리뷰/맛기행

깔끔하고 고급진 수제버거! 성신여대맛집 ‘버거파크’

朱雀 2016. 11.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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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파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사실 집근처에 ‘버거투버거’처럼 가격 싸고 엄청나게 맛있는 수제버거맛집이 있어서 별로 신경을 쓰진 않았다. 그러나 점점 커져가는 호기심과 마침 ‘버거투버거’가 토요일엔 일찍 문을 닫는 탓에 겸사겸사 찾아가게 되었다.


‘버거파크’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가까우며, 6호선 보문역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다. 찾아가보니 계산대 바로 옆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손님이 직접 눌러서 지폐나 카드를 넣어 계산하게끔 하고 있었다. 고민끝에 파크 바베큐 베이컨 셋트(9,200원)을 시켰다. 푸짐하게 먹고 싶은 탓에 버거도 싱글이 아니라 더블로 주문했다.


수제버거집이 그렇지만 이 곳 역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10분쯤 기다렸을까? 기다렸던 세트메뉴가 나왔다. ‘버거투버거’와 달리 이곳은 좀 더 깔끔하고 정말 수제버거집에 온 느낌을 주었다. 보기만 해도 따끈따끈해 보이는 감자튀김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파크 바베큐 베이컨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흘렀다. 한입 베어무니 베이컨의 맛과 바베큐 소스와 피클과 양상추의 맛이 진하게 베어나왔다. 보기에도 그렇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수제버거 답지 않게 깔끔한 맛이 돋보였다. 감자튀김은 방금 막해서 따끈따끈해서 너무나 맛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연인끼리 가족끼리 와서 맛나게 버거를 먹고 있었다. 이젠 유명한 프랜차이즈 햄버거의 가격도 많이 올라가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버거파크’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맛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었다.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찾아갈 만한 맛집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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