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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2

예능에선 꼭 무언가를 해야 할까? ‘셰어하우스’

어제 올리브TV에선 ‘셰어하우스’란 프로그램이 새로 시작되었다. 컨셉은 간단하다! 혼자사는 싱글남녀가 한집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가 이채로운 것은 별로 한 게 없기 때문이다. 물론 1화라서 그렇겠지만 9명의 멤버들이 만나서 한 거라곤 함께 저녁을 먹고 술 마시고,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국으로 식사를 한 게 전부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 멤버들은 어색한 가운데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예능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사건’이 없었다. 싱글남의 이야기를 그린 를 보면, 멤버들의 하루를 보여주지만, 거기에는 작든 크든 사건이 이어진다. 김광유가 전셋집 이사를 하거나, 육중완이 무지개 멤버들의 정모를 위해서 음식을 하는 일처럼 말이다..

TV를 말하다 2014.04.17

학습효과와 재미도 부족해서 감동까지!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사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강아지가 사람 아들을 키운다는 설정은 특이했지만, 결국 시간여행을 다닌다는 설정은 어딘지 너무 황당해서 그저 ‘어린이용’으로 여겼다. 그러나 시사회를 보고 난 지금의 소감은 ‘안봤으면 무척 후회했겠다’라는 생각 뿐이다. 그만큼 는 매우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학부모들이라면 매우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왜?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무궁무진하게 불러일으키고 거기에 엄청난 재미까지 있기 때문이다. 는 아이큐 800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입양한 사람아들 셔먼을 키우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미스터 피바디는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한 강아지로 인류의 오랜 과제인 기아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한 그야말로 위대한 견공이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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