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사카오쇼는 동행인이자 길잡이인 승해가 몇 년 전에 저도 모르게 끌려서 간 곳이었단다. 마치 포스에 루크 스카이워커와 아버지 다스베이더이자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끌린 것처럼. 교자가 너무 맛있어서 기억하고 있었고, 이번에 나와 함께 온 김에 다른 요리들을 시켜볼 작정이었다. 그러나 난 이미 오전의 맛집탐방 때문에 배가 부른 상태였고, 약간의 고민끝에 원조야끼교자 12개(445엔)와 탄탄면 세트(탄탄면과 볶음밥: 1,010엔)을 시켰다. 중화요리인만큼 그다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탄탄면은 보기만 해도 국물이 진한 게 해장할때 좋을 것 같았다.한국인을 위한 한글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새삼 오사카에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그러나 왠걸? 막상 한 수저하니 너무 짜서 더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