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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4

이 곳이 사운드맛집이었네! ‘메가박스 성수점’ MX관

친한 동생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따라갔다. 근데 서울숲역 근처에 위치했다. ‘어라? 여기도 영화관이 있었나?’했다. 서울숲에 산책하러 몇 번 가긴 했지만 그곳에 영화관이 있는 줄은 까맣게 몰랐다. 검색해보니 메가박스 성수점은 지난 19년 11월 8일 날 오픈했다. 오픈한지 이제 2개월 정도 된 셈이었다. 어라? 근데 MX관이 있네? MX관은 메가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관으로 ‘사운드’에 특화되어 있다. 이 곳은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밥 매카시의 튜닝이 더해졌다. 무엇보다 MX관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oms)’를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돌비사에서 만든 궁극의 극장용 음향 포맷이다.당신은 몰랐..

백석 M관에서 할리 퀸에게 반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돌비 애트모스 원정대의 활동으로 메가박스 백석점에 가게 되었다. 집에서 지하철로만 순수하게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였지만 가면서 무척이나 기대감과 설렘으로 들떴다. 백석 M관은 (같은 메가박스 계열인) 영통 M2관과 더불어 사운드가 좋기로 유명한 관이었다. 지난번엔 영통 M2관에 이어 이번엔 백석 M관에 가게 되었으니 사운드 덕후로서 떨리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겠는가? 메가박스 백석점을 찾아가는 길은 쉬웠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 7번 출구는 홈플러스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그 건물 5층이 바로 메가박스 백석점이었기 때문이다. 지하철 3호선 7번 출구와 연결된 출구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메가박스 백석점으로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바로 메가박스 백석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른 ..

이것이 재난영화다! ‘샌 안드레아스’

처음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 때만 해도 시큰둥했다! 드웨인 존슨, 칼라 쿠기노, 알렉산드라 다다이로 등의 생소한 주연배우의 면모는 더더욱 그러했다. 스토리가 단순할 거라 예상대로 올라오는 시사평을 두곤 관심을 끄려했다. 그런데 의외로 재밌고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평이 올라왔다. 갈등이 생겼다. 당연한 말이지만 블록버스터는 시각적, 청각적 쾌감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 고민끝에 극장을 찾아갔다. 일반 극장에선 한계가 자명할 것이라 여겨서, 왕십리 IMAX와 코엑스 메가박스 M2관을 찾아갔다. 두 관 모두 서울에서 각각 압도적인 화면과 음향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영화표값만 3만1천을 쓴 보람이 있었다. ‘샌 안드레아스’의 주인공은 주연배우들이 아니다. 바로 지진 그 자체다! 규모 9.6의 강진은 그 자체로 ..

‘슈퍼맨 : 맨 오브 스틸’ 코엑스 메가박스 M2관 관람기!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필자 역시 잭 스나이더가 감독하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한 이번 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 보았던 을 어떻게 부활시킬지, 에서 근육질 남성 300명을 상의 탈의시켜서 그들의 육체미에 여심을 뒤흔들고, 그들이 페르시아군과 육박전을 벌여서 남심을 격동시킬 줄 알았던 그들이 어떻게 다시 한번 전설을 만들어낼 지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 예상보다 못한 이야기전개와 화면구성에 조금 실망했다. 허나 스토리적인 면을 제외하고 화질과 음향적인 측면으로 조금 고개를 돌리자면 제법 즐길 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이번 은 영화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하드웨어적 시스템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코엑스 메가박스 M2관에서 지난 목요일에 감상했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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