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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가이드 2

오므라이스의 성지이자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오사카 메이지켄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 2016년 교토 오사카편에서 빕 구르망으로 소개된 유명한 맛집이다. 오므라이스로 유명한데,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사람들로 금방 안이 꽉차버려 우린 2층으로 향했다. 2층에 올라가보니 탁자와 의자가 모두 딱봐도 옛스러운 나무로 되어 있어서 시간의 흔적을 느끼게 했다. 난 굴 후라이(カキフライ: 1,200엔)를, 승해는 오므라이스&소고기 쿠시카츠 3개 세트(オムライス&牛串カツ3本セット: 980엔)을 시켰다. 일요일인 탓일까? 이곳엔 가족끼리 온 이들로 금방 떠들썩해졌다. 제철 굴을 튀겨서 나온 굴 후라이는 타르타르소스와 이곳만의 특제소스와 함께 내주었다. 굴 후라이엔 밥이 없기 때문에 따로 밥(200엔)을 추가했다. 오므라이스를 시키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겼는데, 케찹으로 버무린 전형적..

여행기/오사카 2016.11.22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만두맛집, 숙대입구역 '구복만두'

얼마전 미슐랭 가이드로 우리에게 더욱 익숙한 미쉐린 가이드(http://guide.michelin.co.kr)에선 한국편을 오는 7일 발표하기에 앞서, 빕 구르망 명단을 발표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말론 ‘가성비 좋은 맛집’ 정도 되겠다. 가격대는 35,000원 이하다. 그 명단엔 내가 ‘가야지’하고 생각만 하고 가지 못했던 곳이 있었다. 바로 숙대입구역에 위치한 ‘구복만두’였다.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많고 많지만, 나를 가장 유혹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바로 만두다. ‘구복만두’는 이미 SBS ‘생활의 달인’에 나와 잘 알려진 만두맛집이다. 작심을 하고 찾아가보니 아직 저녁 시간 전이라 별로 사람이 없었다. 메뉴는 구복정통만두(5,000원)..

리뷰/맛기행 20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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