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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前대통령 3

천만관객이 봐야할 영화, ‘26년’

어린 시절 가장 재밌게 본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홍콩무협영화를 꼽겠다! 무협영화의 스토리라인은 간단하다! 주인공은 부모님이나 사부님이 악당의 손에 죽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갖은 고생 끝에 은거고수를 만나서 무술을 연마한다. 그리고 결국 원수를 찾아가서 복수를 하면서 끝맺는다! 우마 서먼이 주연한 영화 은 그런 홍콩무협영화의 기본 스토리라인을 고스란히 차용한 작품이다! 그뿐인가? 영원한 따거(형님) 주윤발의 과 역시 칼에서 총으로 무기가 바뀌고 시대배경만 과거에서 현재로 바뀌었을 뿐, 결국 복수를 완성하는 작품이다. 끔찍한 비명과 피가 낭자하지만 관객들은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주인공들의 행동에 모두 암묵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다. 당장 내 부모형제..

진구-한혜진-임슬옹의 영화 26년 출연확정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

오늘자 뉴스로 진구-한혜진-임슬옹이 강풀 원작의 영화 에 출연확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필자로선 그들이 출연확정키로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박수를 보내기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의 내용 때문이다! 강풀의 원작만화를 본 이들은 알겠지만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된 피해자 가족들이 뭉쳐서 전두환 대통령의 암살에 나서기 때문이다! 강풀 원작의 만화는 연재중일때도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 왜냐하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를 허가 혹은 수락한 것으로 여겨지는(여러가지 정황상 거의 확실하다) 전두환 대통령이 아직 생존하는 상황에서 연재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과거청산을 완벽하게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은 우리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아직 끝나지 않은 그때의 상황과 기억들을 고..

박정희의 망령이 지배하는 2009 대한민국

1979년 10월 26일. 종신대통령을 꿈꾸던 박정희는 가장 믿었던 측근에 의해 총을 맞고 사망했다. 그의 죽음과 더불어 박정희는 한국 현대사와 이별해야 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을 보면 그의 망령이 곳곳에서 웃으며 활개치고 다는 것 같아 몸서리치게 무섭다.지난 역사를 되돌아보자! 박정희 대통령이 피격되자마자 12.12사태로 전두환 역시 총칼로 쿠테타를 일으켜 나라를 찬탈했다. 독재자 박정희가 한 행동을 보고 얻은 ‘학습효과’였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쳐 마침내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바야흐로 진정한 문민정부가 들어서기까지 우린 박정희의 망령 밑에서 신음해야 했다.전두환은 박정희보다 더한 무력으로 사회 전반을 압박하고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 하고자 했다. 마음 같아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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