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무엘 잭슨 2

어른을 위한 잔혹동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은 팀 버튼 특유의 감성과 화면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팀 버튼 감독의 개성과 이야기 전개력이 빛난 작품으로 ‘가위손’,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정확히 따지면 감독은 헨리 셀릭이지만)’을 꼽는데, 그 이후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미스 페레그린’은 제이크의 모험성장물이자 동시에 팀 버튼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영화가 시작하면 한 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제이크가 보인다. 그가 열심히 화장지를 쌓아올렸는데, 마침 그 코너에 (아마도 같은 반인) 예쁜 소녀가 등장한다.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지만, 그녀는 무시한다. 그것도 부족해서 그녀의 남자친구는 화장지를 던져서 제이크가 힘들게 쌓아놓은 화장지..

지루하지만 멋지다! ‘헤이트풀8’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관객에게 기대이상의 뭔가를 항상 안겨준다. 이번 ‘헤이트풀8’ 역시 그렇다! 영화가 시작하면 새하얀 설원위를 질주하는 짐마차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짐마차는 시체들을 쌓아놓고 길을 막고 있던 현상금사냥꾼인 워렌 소령과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그는 흑인이다. 짐마차를 전세 놓은 존 루스 역시 현상금사냥꾼인데, 놀랍게도 그가 호송중인 죄수는 여자로 데이지 도머그다. 존 루스는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게 자신의 손과 그녀의 손에 사이좋게 쇠고랑을 차고 있었다. 눈보라가 뒤쫓아오는데, 이런! 얼마 가지 않아 또 한명의 불청객이 짐마차에 올라타게 된다. 바로 자신을 레드락의 새 보안관이라 소개하는 크리스 매닉스다. ‘헤이트풀8’는 이들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