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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85

우리는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채널 소녀시대’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 소녀시대’를 보면서 혼자 고민에 휩싸였다. 왜? 난데없이 펼쳐진 ‘마니또 게임’ 때문이었다. 처음 ‘채널 소녀시대’에서 ‘마니또’를 들고 나올 때만 해도 속으로 ‘훗’하고 웃었다. ‘너무 유치한 거 아냐?’라고. 그런데 방송이 점점 진행되면서 적지 않은 의미로 다가왔고,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 소시 멤버들은 데뷔한지 9년이 넘어간다. 데뷔전까지 치면 그들은 서로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어간다. 당연히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 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들은 서로가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서 선물을 해야 하자, 무척이나 고민하게 된다. 물론 티파니처럼 초지일관 ‘현금이 좋다’라고 말하는 인물도 있지만, 엄연히 미션이 ‘50불 내에서 선물을 사라’인데 그럴 수는 없지..

TV를 말하다 2015.08.27

반전의 연속이었던 ‘채널 소녀시대’

이번주 온스타일에서 방송한 ‘채널 소녀시대’는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5화는 스포츠여신을 뽑는 게임의 연속이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8명의 멤버중에서 가장 운동신경이 좋은 인물이라면 유리와 효연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변이 벌어졌다! 처음 벌인 튜브 릴레이 게임에서 유리-수영조가 티파-써니조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변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번외편으로 효연과 태연이 붙었는데, 효연이 패배하고 말았다. 태연은 소시내에서 ‘집요정’이니 ‘종이인간’이니하는 식으로 불리고 있다. 당연히 늘 활발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효연이 누가봐도 유리해보일 수 밖에 상황.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안정적으로 노를 젓는 태연과 달리 노를 제대로 젓지 못하는 효연이 지고 말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가 예능을 보면서 재미를 느..

TV를 말하다 2015.08.20

그녀들의 고뇌를 엿보다! ‘채널 소녀시대’

현재 온스타일에선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채널 소녀시대’가 방송중이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소녀시대 멤버들이 각자 채널을 열어서 방송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다 함께 모여서 진행하기도 한다. 현재 4화까지 방송된 상황에서 ‘인기에는 그만큼 댓가가 따르는 구나’라고 뜬금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벌써 9년차가 되었다. 엄청난 음반판매량과 각종 음원차트 석권과 연말 시상식을 휩쓸면서 그녀들이 세운 기록과 발걸음은 그야말로 한국 걸그룹의 역사이자 신화 그 자체다! 따라서 일반 대중에게 ‘소녀시대’는 친숙하면서 동시에 어딘가 모르게 ‘구름 위에 존재’라는 느낌을 준다. 왜? 말그대로 엄청난 인기스타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들은 모습은 연예인을 동경하는 이들이라면 선..

기대되는 케미 조합들! ‘룸메이트’

새롭게 시즌 2가 시작된다고 했을 때 ‘과연?’이란 의문이 떠올랐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다수 예능의 경우 1기 멤버진이 제일 조합이 좋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2기 멤버진의 이번 조합은 사실 자기소개밖에 되지 않은 (방송)상황에서도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은 ‘냉동인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왜? 그의 예능감은 90년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는 ‘와썹’을 외치면서 멤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의외의 언어(?)를 구사하며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냈다. 예능대세 이국주는 등장부터 먹방을 보이더니만 써니와 오타니 료헤이를 만난 자리에서 바로 불판을 꺼내보이면서 강력한 한방(?)을 보여주더니, 이윽고 료헤이의 몰카(?)를 찍으면..

TV를 말하다 2014.09.22

놀라운 수영의 연기력! ‘제3병원’

tvN에서 수목드라마 ‘제3병원’ 3회에는 반가운 얼굴이 한명 등장했다! 바로 소녀시대의 수영이다! 수영이 맡은 이의진역은 극중 주인공인 김승현(오지호)를 오매불망 바라보는 인물이다. 독일에서 방금 날아온 그녀는 곧장 김승현이 일하는 서한협진병원으로 향한다. 그는 책상밑에서 기다리다 ‘내 다리 내놔라’라는 고전적인(?) 장난을 쳤는데, 하필이면 잘못 찾아가서 김승현의 라이벌인 김두현(김승우)이었다! 당황한 수영의 표정도 표정이지만, 평상시에는 카리스마 넘치던 김두현이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킥킥’거리며 시청자의 웃음이 터져나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더해 ‘백퍼 죄송’이란 신세대 용어를 쓰면서 빠져나가는 수영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어렵사리 김승현의 사무실을 찾아서 오랫..

TV를 말하다 2012.09.19

수영이 손부채를 한 이유는? ‘제3병원’

지난 29일 오후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선 tvN 수목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은 국내 최초로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를 시도하고 있다. 양한방 협진병원을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김두현(김승우)와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은 방영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 거기엔 김승우-오지호-김민정은 물론, 소녀시대의 수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세 명의 여배우들 이었다. 김민정은 까만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시선을 끌었고, 수영은 흰색바탕에 수십개의 꽃장식이 달린 원피스를 입고 나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승희역의 최윤소 역시 화사한 외모와 멋진 투피스로 모든 이들을 매혹시켰다.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는 자부심이 강..

고현정을 포복절도케 한 싸이! ‘고쇼’

어제 ‘고쇼’에는 ‘쇼타임’이란 주제로 박칼린과 가수 싸이가 함께 나왔다. 박칼린은 현재 공연중인 를, 싸이는 6집을 새로 내놔서 홍보를 겸한 무대였다. 박칼린이 누구인가? 합창단편에서 5천만 국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장본인이 아니던가? 그래서 당연히 박칼린이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싸이를 너무 무시한 처사였다. 박칼린도 나름 고생하면서 현재의 위치까지 왔지만, 싸이는 못지 않게 처절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싸이는 초창기에 소속사 대표에게 ‘유학생이 뭐 저래?’식의 말을 들었다. 일반적인 자존심을 가진 이라면 거기서 관두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싸이는 가수가 되기 위해 사장의 유흥스케줄을 꿰고는, 그가 술집이나 노래방에 있을 때 깜짝 방문해서 자..

TV를 말하다 2012.07.28

최여진을 압도한 효연의 매력! ‘댄싱스타 2’의 강력한 우승후보!

어제 ‘댄싱스타 2’를 보면서 효연의 매력적인 춤사위에 감탄하고 말았다! 사실 말이 좋아 3강이지, 사실상 ‘세미파이널’은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격돌하는 무대이다. 따라서 그런 무대에서 첫 번째 순서로 나선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효연은 완벽한 무대를 통해 오히려 뒤에 나오는 예지원과 최여진에게 부담감을 주었다. 효연이 파트너인 김형석과 함께 만든 자이브 무대는 그녀의 깜찍발랄함과 동시에 여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 매력이었다. 특히 오랫동안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춤꾼’으로 소문난 그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된 무대였다. 효연은 유명한 댄서다. 따라서 그녀는 혼자 추는 춤이라면 상대를 찾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그러나 는 남녀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춤이다. 그런 무대에선 아무래도 혼자 ..

TV를 말하다 2012.07.14

드디어 포텐 터진 효연! ‘댄싱스타2’

드디어 탈락자가 생겨난 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이 간 인물은 효연이었다! 지난주 생방송에서 효연은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것과 달리 18점으로 비교적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 말았다. 호연은 국내 최고의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멤버다! 따라서 그녀는 아마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거의 마지막까지 방송에 출연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효연에게 는 양날의 검과 같다. 바로 잘해야 본전이고, 중도에서 탈락하면 이미지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소녀시대가 국내 최고의 걸그룹이요, 일본을 넘어서서 전 세계에 통하는 그룹이지만, 개인마다 인기에는 온도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각각 와 으로 탤런트까지 넘보는 윤아와 유리. 로 유닛활동을 시작한 태연-티파니-서현 등등. 다른 멤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연의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 ..

TV를 말하다 2012.05.12

의외의 다크호스, 예지원 ‘댄싱위드더스타2’

지난주부터 새롭게 시작된 가 어제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승후보로는 토니안, 신수지, 효연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서 의외의 변수가 하나 발생했다! 우승후보로 꼽힌 소녀시대의 효연이 18점으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었다! 탈락자가 없는 1차 경연에서 최고점을 받은 이는 예지원, 신수지, 최여진이었다. 신수지가 누구인가?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가 아닌가? 최여진은 지난 주 방송에서 빠른 습득력을 보였다. 거기에 파트너는 국내 최정상의 댄서인 박지우다! 신수지와 최여진 등이 유리한 이유는 춤은 결국 외모와 몸매가 많은 부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키작고 뚱뚱한 인물은 라인이 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춤을 추면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간지'가 나질 않는다. 따라서 톱..

TV를 말하다 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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