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패드 9

돌비 오디오는 어디로 향하는가?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

지난 21일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돌비 코리아 사무실에 찾아갔다. 이유는 돌비 코리아에서 주최한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Dolby Mobile Open Week)’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돌비 모바일’에서 바로 알아차린 이도 있겠지만 오늘날 돌비 오디오는 MS사의 윈도우 10, 애플의 맥 운영체제인 엘 카피탄(El Capitan)에 채택되며 그 세를 몹시 급격하게 떨치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G5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 그 기술력을 과시하는 바,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는 돌비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바일 분야에서 얼마나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지 알 수 있는 행사였다. 돌비 글로벌 모바일 부문 오태호 부사장은 먼저..

왜 한국에선 스티브 잡스가 나오지 않는가? ‘내 연애의 모든 것’

우리나라에서 왜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안 나오는지 아세요? 바로 문의원님 같은 사람 때문입니다. 튀지마라. 남 눈치봐라. 그렇게 평균만 강요하고 개성만 죽이니까 창의력이고 상상력이고 다 죽는 거잖아요. 김수영 의원(신하균)이 고대룡 대표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않는 자신을 나무라기 위해 ‘튀지 말라’고 충고하는 문의원(공형식)에게 한 말이다. 물론 이 대사는 웃자고 한 이야기다. 그러나 ‘말속에 뼈가 있다’라는 이야기처럼, 이 대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현상황을 잘 꼬집는 이야기라고 여겨진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연이어서 혁신을 이루면서, 애플사를 세계최고의 IT기업으로 만들자, 우리나라에선 앞다투어서 그에 관한 서적을 내놓으면서 ‘배우자’라는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란 인..

TV를 말하다 2013.04.18

100년 역사의 데논이 만든 명품 헤드폰 ‘AH-D400’

100년. 말만 들어도 대단하지 않은가? 이 포스팅을 보는 이들에게 ‘데논’이란 이름은 어색하고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한때 홈시어터에 심취했던 필자에게 데논은 무척 친숙하고 쿨한 이름이다. 데논은 본래 ‘정음(正音)’을 뜻하는 일본어다. 데논은 그 이름 그대로 1910년 창립되어 오직 ‘바른 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제품만을 만들어왔다. 필자는 데논의 제 품중에서 AV리시버와 DVD플레이어를 써봤으며, 특히 DVD-2900의 경우 놀라운 비디오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한동안 꽤 즐겁게 썼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런 데논에서 스마트 시대를 맞이해서 내놓은 제품이 하나 있으니, 바로 이번에 필자가 리뷰하게 된 AH-D400을 비롯한 헤드폰이다. 사실 필자는 이전까지 헤드폰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편이..

리뷰 2012.08.27

삼성 갤럭시 S3보다 한수위! 애플 아이폰 선전!

얼마전 우연히 갤럭시 S3와 아이폰의 선전을 동시에 보게 되었다. 먼저 갤럭시 S3! 갤럭시 S3는 우리에겐 익숙한 외국 모델을 기용해서 갤럭시 S3의 기능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 Beam을 이용해서 남자가 청혼을 하고, Smart stay 기능이 사람의 눈동자를 감지해서 저절로 꺼지는 등등. 또한 갤럭시 S3 선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젠 국민적 지명도를 가진 배우 하정우를 나레이션으로 기용해서 감성을 더한 것이다! 이어 반해 아이폰은 자사 제품의 기능 설명에 모든 것을 올인한다! 늘 그랬든 경쾌한 음악과 함께 아이폰이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며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이 아이패드와 맥북까지 동기화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그렇다면 갤럭시 S3보다 아이폰이 한수위라고 평가하는 부분..

TV를 말하다 2012.08.03

LG와 삼성이 스마트TV를 광고하는 방법

요새 우연찮게도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스마트TV를 동시에 광고하고 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광고의 모델과 진행방식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어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우선 LG 스마트TV광고부터 살펴보자! LG의 모델은 소녀시대다. 소녀시대의 멤버들은 마치 여신처럼 등장해서 시청자의 눈을 현란하게 매혹시킨다. 그 과정에서 LG 스마트TV가 3D라는 사실이 시청자의 뇌리에서 알게 모르게 콕 박혀버린다. 다음은 삼성 스마트TV! 삼성의 모델은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다! 카퍼필드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자신의 눈을 응시하게끔 하며, ‘전원 끄기’를 외치라고 유도한다. 그리고 그가 ‘전원끄기’를 외치자 마치 내 방안의 TV가 꺼진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난다. 조금 후, 데..

TV를 말하다 2012.03.01

팀쿡의 애플은 왜 아직도 삼성과 법정소송중인가?

애플에 대해 관심이 좀 있는 인물이라면, 팀쿡이란 이름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이래, 아이맥을 디자인한 조나선 아이브와 더불어 좌장격인 그는 ‘관리의 귀재’라 불리우며, 오늘날의 애플을 만드는데 1등 공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팀쿡은 애플의 인물 중에서도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대표적으로 만난 실리콘 밸리의 인물이며, 애플의 아이폰 생산 이후, 한국을 매년 2~3차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인가? 얼마 전 삼성전자의 이재용 COO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부드러운 성격과 이미지 때문에 많은 신문에선 현재 애플과 삼성의 치열한 법정공방전이 ‘크로스 라이센스’를 맺는 선에서 곱게(?) 마무리..

잡스 이후의 애플을 상상하며 ‘아이콘’을 읽다!

. 스티브 잡스와 애플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는 서적이다. 이미 오래전에 읽었어야 할 책이지만, 게으름 때문에 이제야 도서관에서 읽어보게 되었다. 뭐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이미 다른 서적 등을 통해 잡스에 대해(혹은 이 책에 대해) 간접적으로 읽을 기회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었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서적인 . 이걸 읽지 않고 현재의 애플을 논한다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언제나 새책에 먼저 가는 필자의 특징상, 에 눈이 별로 가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 충격적인 잡스의 은퇴소식을 접한 이후, 새삼 애플의 미래와 잡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서관을 향했다. 필자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었..

전자책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나는 전자책에 관심이 아주 많다. 왜냐하면, 일단 가볍기 때문이다! 책을 두권이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 무거워서 견딜 수가 없다. 그러나 아이패드엔 책을 100권을 넣든, 1천권을 넣든 무게엔 변함이 없다. 어차피 디지털 정보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절판되서 구할 수 없는 책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고, 책을 구입하고 배송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따끈따끈한 작가의 신작을 다운받아 읽을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이 얼마나 신나는 세상인가? 최근 아마존을 통해 흥미로운 소식을 하나 접할 수 있었다. 아래 기사를 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2배 더 팔려 아마존은 상위 10위권 내 베스트셀러 판매와 관련, 전자책 리더기인 킨들를 통한 디지털버전 판매가 종이..

당신에게 스마트폰은 꼭 필요할까?

요새 개인적으로 신형 맥북 에어 11인치에 눈이 가서 환장할 지경이다. ‘애플’의 제품답게 얇고 스타일리시한 이 제품을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커피숍에서 쓴다면 뭇 사람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을 것 같다. 한마디로 요새 유행하는 ‘차도남’의 대열에 낄 것만 같은 착각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게다가 129만원이란 가격표는 일반 넷북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싸지만, ‘애플’의 노트북이 보통 2-3백 만원을 호가하는 탓에,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게 느껴진다. 돌이켜보면, 신형 맥북 에어가 발표되기 전엔 갤럭시탭-아이패드-아이폰 4 순으로 갖고 싶은 충동을 무척이나 느꼈다. 그러나 깃털보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그저 침을 질질 흘리며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노트북이 없..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