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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23

김혜수의 신들린 연기력! ‘직장의 신’

오전 11시에는 청소를 하고, 오후 2시에는 밀린 워드작업을 하고, 오후 4시에는 아기를 받아내는 조산사 역할을 해내는 사람. 이런 사람을 평상시에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에서 무한능력을 보여주는 미스 김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면, 단연코 미스 김을 연기하는 김혜수다! 에서 김혜수의 놀라운 것은 우선 코믹연기에 있다! 김혜수가 누구인가? 연기경력만 거의 30년(정확히는 28년) 가까이 되는 베테랑 연기자다! 하지만 사실 김혜수가 처음 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였을 때는 인상적이긴 했지만, 어색한 감도 있었다. 물론 김혜수는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연기자지만, 에서 미스 김처럼 파격적인 인물은 하지 않은 탓이었다. 그러나 이제 김혜수의 코믹연기는 그야말로 ‘물 올랐다’..

TV를 말하다 2013.04.30

왜 김혜수는 정유미의 미래가 아닌가? ‘직장의 신’

계약직이 정규직 제의를 받는다면? 무척 기분 좋고 행복한 일일 것이다. 아마 대한민국에 사는 99% 비정규직이 모두들 바라는 대목일 거라 생각된다. 그런데 여기 회사가 내민 ‘정규직’이란 카드를 당당하게 거부한 여성이 있다. 바로 에 등장하는 미스 김이다. 그렇다면 왜 회사는 미스 김에게 정규직을 제의했는가? 이미 드라마에서 알 수 있지만, 미스 김은 회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 놀라운 능력으로 계약을 성사시키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이런 우수한 사원을 뽑지 않는다면 그거야 말로 말이 안되는 일일 것이다. 게다가 황부장이 말했지만, 회사입장에선 ‘비용절감’도 된다. 왜? 미스 김은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칼같이 지키며, 그 외의 일들은 모두 ‘모두 시간외 수당’을 받아간다. 심지어 회식도 시간외 수당을 받..

TV를 말하다 2013.04.23

김혜수의 놀라운 무한변신! ‘직장의 신’

어제 김혜수의 변신을 보고서 그저 감탄사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미스 김은 Y.jang의 계약직으로서 회식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녀는 일반 회사원들처럼 회식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업무외 수당’을 받으면서 회식에 참석했다. 그래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우선 그녀는 1차 회식자리인 고깃집에서 현란한 가위질로 고기를 잘라냈다. 그뿐인가? 부장님이 권하는 술잔은 거부하는 대신 샤워주를 만들어주며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노래방이었다! 김혜수는 노래방에서 노래는 부르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현란한 탬버린 솜씨로 부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로서도 그녀의 현란한 탬버린에 그저 놀라움에 저절로 입이 벌어질 지경이었다!- 특히 부장님이 노래를 부를 때 현란했는데, 위기의식을 느낀 ..

TV를 말하다 2013.04.10

동심을 파괴한 ‘뽀로로’의 현실적 결말?! ‘직장의 신’

에디가 뽀로로를 잡아먹으며, 백곰 포비가 루피와 에디를 잡아먹고, 아기공룡 크롱이 크면 그 백곰마저 잡아먹는 다는 미스 김의 이야기는 매우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 '뽀통령'이라 불리며, 유아들에게 절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를 왜 이토록 다른 각도에서 보게끔 강제유도하는 것일까? 3화에서 미스 김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빛나가 정주리가 자신의 친구라며 말하자, 이에 반발한 장규직이 정주리가 좋아하는 뽀로로 인형을 가지고 들먹이면서 전개되었다. ‘뽀로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보았다면 그야말로 동심파괴가 되었을 이야기는 매우 현실적인 관점에서 ‘뽀로로’를 분석한 것이다! 장규직은 미스김을 몹시 싫어한다. 왜? 그녀가 너무나 능력 있는 파견직이기 때문이다. 장규직은 3화에서 왜 그렇게 계약직을 싫어..

TV를 말하다 2013.04.09

‘직장의 신’을 보다가 가슴 찡했던 명장면!

김혜수가 현재 열연중인 작품. ‘직장의 신’은 드라마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실망스러운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러나 2화에선 몇 장면은 정말 건질만 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겠다! 미스김(김혜수)와 장규직(오지호)는 현재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새로 입사한 금빛나(전혜빈)의 실수로 마트에 1천통이 넘는 된장이 잘못 들어가서 수거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마트 캐셔를 가지고 입씨름이 붙게 된다. 장규직은 캐셔에 대해 엄청나게 낮게 평가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언젠가는 기계가 대신 할 것이라고. 이에 ‘전설의 캐셔’로 통하는 미스 김은 내기를 하자고 하고, 함께 캐셔일을 보기로 한다. 은 코미디를 내건 만큼, 만화에서 봄직한 신공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두 시간쯤 일을 하자, 매우 ..

TV를 말하다 2013.04.03

김혜수가 고작 이 정도로 그려지다니!, ‘직장의 신’

첫회만 놓고 평가하긴 조금 이르지만, 1회만 보고 난 소감은 엄청 실망스럽다. 김혜수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눈길이 갔다. 또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정유미가 합세해서 더욱 기대가 갔다. 오프닝은 마치 영화와 같았다! 키스하는 연인과 갑작스러운 건물화재, 그리고 그 건물을 향해 뛰어가는 여인의 뒷모습 등은 뭔가 궁금증을 일으키기게 충분했다. 또한 정규직을 고집하는 세상에서 희한하게 파견직 근무만을 고집하는 ‘미스김’의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김혜수가 투우사로 분해 활약을 펼치는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유능한 장규직(오지호)를 인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잡스 분장을 시키고, 하버드대 졸업한 모습등을 보여준 까진 나름 괜찮았다. 또한 그들의 첫만남을 부각기시키 위해 비행기 기내에서 떡먹다가 목에 ..

TV를 말하다 2013.04.02

놀라운 수영의 연기력! ‘제3병원’

tvN에서 수목드라마 ‘제3병원’ 3회에는 반가운 얼굴이 한명 등장했다! 바로 소녀시대의 수영이다! 수영이 맡은 이의진역은 극중 주인공인 김승현(오지호)를 오매불망 바라보는 인물이다. 독일에서 방금 날아온 그녀는 곧장 김승현이 일하는 서한협진병원으로 향한다. 그는 책상밑에서 기다리다 ‘내 다리 내놔라’라는 고전적인(?) 장난을 쳤는데, 하필이면 잘못 찾아가서 김승현의 라이벌인 김두현(김승우)이었다! 당황한 수영의 표정도 표정이지만, 평상시에는 카리스마 넘치던 김두현이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킥킥’거리며 시청자의 웃음이 터져나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더해 ‘백퍼 죄송’이란 신세대 용어를 쓰면서 빠져나가는 수영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어렵사리 김승현의 사무실을 찾아서 오랫..

TV를 말하다 2012.09.19

수영이 손부채를 한 이유는? ‘제3병원’

지난 29일 오후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선 tvN 수목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은 국내 최초로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를 시도하고 있다. 양한방 협진병원을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김두현(김승우)와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은 방영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 거기엔 김승우-오지호-김민정은 물론, 소녀시대의 수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세 명의 여배우들 이었다. 김민정은 까만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시선을 끌었고, 수영은 흰색바탕에 수십개의 꽃장식이 달린 원피스를 입고 나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승희역의 최윤소 역시 화사한 외모와 멋진 투피스로 모든 이들을 매혹시켰다.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는 자부심이 강..

이나영,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다!

‘미친 존재감’은 이제 너무나 많이 써서 사실 식상한 말이다. 그러나 연인사이에서 몇천년간 써왔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랑’이란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것처럼 에서 이나영의 연기력에 대해선 식상한 단어를 쓸 수 밖에 없다. 바로 ‘미친 존재감’이다! 에서 이나영은 ‘멜기덱’이란 의문의 조직에게 주부모-부모-양부모까지 잃고 심지어 자신의 목숨마저 위협을 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녀는 이런 상황을 타계하고자 지우(비)를 찾는다. 한데 재밌는 점은 이나영이 연기하는 진이 라는 캐릭터가 ‘매우 세다’는 사실이다. 그녀는 지우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이 자주 가는 절의 탱화를 훔쳐놓고, 창고에 숨겨놓는다. -비와 처음 함께하는 장면에서 이나영의 포스는 상대배우를 누르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였다. 또한 자..

TV를 말하다 2010.09.30

‘승승장구’를 보며 눈살이 찌푸려진 이유

어제 방송된 에는 로 인기스타로 떠오른 장혁이 출연했다. 당연하겠지만, 장혁이 에 출연한 것은 게스트가 스타일수록 시청률이 뛰는 구조 때문이었을 것이다!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엔 강호동-이승기 외에 무려 20여명의 특급게스트들이 있다. 따라서 한명의 게스트를 불러 이야기를 나누는 의 입장에선 되도록 유명하거나 최근 각광받는 스타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 장혁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진지한 사내다. 그러나 그는 몹시 사려심이 깊은 인물이다. 배우로서 자신이 앞으로도 존재하기 위해서는 팬들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고, 아낌없이 팬서비스를 할 정도로 친절한 이이다. 그런 인물을 앞에놓고 김승우를 비롯한 진행자들이 복근을 보여달라고 할때는 ‘난감했겠다’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결국 장혁은 김승우를 비롯한 엠씨들의 ..

TV를 말하다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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