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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 7

신선했던 콩쥐팥쥐전 패러디, ‘선녀가 필요해’

어제 방송된 는 차세주(차인표) 회사로 취직한 채화(황우슬혜)의 수난기를 다루었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골적인 ‘콩쥐팥쥐전’의 패러디였다! 마태희(윤지민)은 오래전부터 차세주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따라서 자신도 살지 못하는(?) 차세주네 집에 얹혀사는 채화가 영 마땅치 않았다. 그것도 부족해서 채화의 특유의 낙천성과 친화력으로 모든 식구들과 매우 돈독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따라서 눈엣가시인 채화를 출근 첫날부터 어떻게 하면 괴롭힐지 고민하게 된다. 1단계로 마태희를 하늘같이 모시는 두 부하직원이 출격한다. 그둘은 채화를 끌고가서 혼내주려 하지만, 채화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방 포섭되고 만다. 2단계로 마태희는 일부러 연습실을 더럽게 해서 채화에게 청소를 시킨다. 본인이 보는 앞에서 휴지를 던..

TV를 말하다 2012.03.21

드디어 폭발한 윤지민의 존재감, ‘선녀가 필요해’

어제 에선 윤지민의 원맨쇼가 홀로 빛난 분량이었다. 어제 윤지민은 주차타워에 갇혀서 하룻밤을 보내는 끔찍한 일정(?)을 소화했다. 원맨쇼를 한다는 것은 사실 모험이다! 혼자서 모든 분량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을 지니기 때문이다. 윤지민이 주차타워에 갇히게 되는 이유는 사무실에 핸드폰을 놓고 온 것을 모르고 찾다가, 그만 주차관리원의 실수로 주차타워에 갇히게 되는 설정이었다. 윤지민은 처음엔 고소공포증 때문에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른다. 그 다음에 시간이 흘러서 그녀는 배고픔에 어쩔 줄 몰라 한다. 그 순간 자신의 얼굴에 바른 것이 벨기에산 초콜렛이란 사실을 떠오른다. 자신의 얼굴에 미용을 위해 바른 초콜릿을 손으로 훔쳐내서 맛보면서 흐뭇해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맛있어 보였다. 곧바로 다음 순간 자신이 한..

TV를 말하다 2012.03.17

윤지민의 나이논란이 씁쓸한 이유

어제와 오늘 윤지민은 때아닌 ‘나이논란’을 겪어야 했다. 이는 지난주 그녀가 출연한 에서 나이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탓이었다. 그러나 네티즌 수사대들의 집요한 추적(?) 끝에 1977년생임을 인정하고, 지금은 이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단계로 바뀌고 있다. 윤지민의 최신 보도를 보면,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관례상 적게 표기한 나이를 그대로 썼다’고 되어 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우리사회에선 한 살이라도 어린 것이 연예인의 생명력을 단 1년 이라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요샌 여배우도 스스로 나이를 공개하고, 이전보다 여배우가 주인공을 맡을 수 있는 나이대도 이전보다 길어졌지만,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여배우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면 맡을 수 있는 역할은 ‘아줌마’로 한정되고 말았다..

TV를 말하다 2010.08.05

너무나 웃기고 섹시한 그녀, 윤지민

어제 에는 윤지민이 출연했다! 우리에겐 의 섹시한여자객으로 더욱 익숙한 그녀는 174센티에 이르는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 때문에 강한 느낌의 연기를 많이 해왔다. 그녀가 해온 역할 중에 팜므파탈이나 자객같은 역할이 많은 것이 그 이유라 하겠다. 그러나 예능 프로에 나온 그녀의 보고 있노라면 사랑하는 이에게 모든 것을 주고, 남의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이는 ‘귀여운 푼수’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 어제 에 출연한 그녀가 그랬다! 윤지민은 본인도 연애를 잘 하지 못하면서 선배인 조미령이 한 남자에게 반하자 ‘좋아한다고 고백해’라고 말했고, 귀얇은 조미령이 이를 듣고 실행했다가 바로 거절당하고 말았다. ‘OX토크’에선 ‘너무 외로워서 아무나 만나고 싶다’라고 말한 그녀는 ‘항상’이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

TV를 말하다 2010.07.30

윤지민의 출연이 안타까운 이유

지난 4월 3일 방송분에 윤지민이 출연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서 보곤 아쉬움에 장탄식을 했다. 윤지민은 에서 12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귀는 연상녀로 출연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가 남친의 누나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순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려 다섯명의 누나들이 그녀 앞에 나타나 화를 내며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결국 윤지민은 참지 못하고 ‘절교’를 선언한다. 그리고 3일 후 앓아누운 9대독자 때문에 어머니와 다섯 누나가 찾아온다는 내용이었다. 를 보면서 너무나 아쉬웠던 것은 윤지민의 출연분량이 불과 4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 의 한 코너인 '내 속을 태우는 구려'는 이번이 4회째로 계속 이어진다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필자가 윤지민의 출연분량에 대해 민감..

TV를 말하다 2010.04.05

시도때도 없이 등장인물을 죽이는 ‘추노’

어제 방송된 의 오프닝 액션신을 정말 입이 쩍 벌려질 정도로 멋졌다. 되새김질 해보자. 우선 송태하는 혜원을 죽이려 달려드는 자객 윤지를 상대로 하다가 그만 자신의 이마를 가리고 있던 머리띠가 잘리고 만다. 그래서 남에게 죽기 보다 싫었던 ‘노비’ 표식을 그것도 혜원에게 들키고 마는 최악의 상황에 몰린다. 대길도 마찬가지다. 송태하를 쫓아가던 대길은 자신을 막아서는 백호의 칼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느라 묘기를 부린다. 대호는 자신을 거둬준 김성환(큰놈이)의 명을 받아 죽이려고 한다. 몇 차례 손과 발을 섞는 멋진 합을 보여준 두 사람의 싸움은 갑작스럽게 백호가 혜원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대길은 혜원의 난데없는 혜원의 그림에 놀라 그저 멍하니 있고, 그 틈을 노려 백호는 대길을 단칼에 죽이려 한다...

TV를 말하다 2010.02.04

‘추노’속 인물들 무술 순위

를 보고 있노라면 등장인물들의 현란한 무술 실력에 혀를 내두를 때가 많다. 주인공 대길은 수십명이 죽이려고 덤벼드는 데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그 자리에서 다 때려눕히고 심지어 날아오는 총알까지 피하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한다. 허나 그런 그조차 이기지 못하는 강적이 속에는 존재한다. 비록 4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속 인물들의 무공은 어느 정도 그 실력이 대충 보였다고 여겨져 나름대로 순위를 매겨보았다. 1위: 절대지존 송태하 검으로는 조선에서 상대를 찾을 수 없다는 최고의 무장. 그의 용맹의 정점은 청나라 대장군 용골대와 맞서 거의 목을 칠 뻔한 상황이었다. 마침 그 자리에서 청나라의 볼모로 끌려가던 소현세자가 막지 않았다면, 무적을 자랑하던 용골대는 조선의 무장의 칼날아래 목숨을 잃는 처지가 되었을..

TV를 말하다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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