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보선에는 총 5석의 국회의원이 뽑힌다. 숫자로 보면 매우 적어보이고, 국정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이 다섯석은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우선 내년 있을 총선을 대비해서 현정부의 중간평가개념이란 점에서 간과할 수 없다. 모든 선거는 정권에겐 일종의 민심을 향배를 알 수 있는 잣대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국민은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집권당에 표를 던져 좀 더 안정적으로 향후 일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고 여겨지면 야당에 표를 몰아줘, 따끔한 충고를 한다. 그러므로 이번 재보선 선거는 다음 총선을 겨냥해 플랜을 짜야하는 정당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밖에 없다. 또한 민주당의 주장에 따르면 이번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