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지훈 2

‘지리산’의 중국 판매는 왜 우려스러운가?

드라마 ‘지리산’의 방영권이 중국의 최대 OTT업체인 아이치이에 방영권을 판매했단다. 무려 288억원이다. 액수를 놓고 보면 꽤 괜찮은 것 같다.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은 우려하고 있다. ‘지리산’은 ‘킹덤’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김은희 작가와 ‘스위트홈’으로 최근 주가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이응복 PD가 만났다. 게다가 ‘킹덤’의 주지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는 전지현이 출연한다. ‘지리산’은 해외의 많은 OTT업체들이 눈독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다소 의외의 선택을 했다. 중국 아이치이업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물론 액수 때문에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왜 높아졌는다? 바로 ‘넷플릭스’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거의 ..

이곳에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 ‘아수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이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아수라’는 매력적이지 않은가? 게다가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라니. 이 조합은 너무나 오래전부터 기대되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개봉하자마자 극장에 가서 봤다. 보고 난 소감은? 충분히 극장에서 볼 만큼 매력적인 작품이다. 허나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관객이 이런 영화(?)에서 기대하는 것을 철저하게(?) 배신한다고 할까? 가장 신선한 인물은 주지훈이었다. 아마도 영화를 본 분들은 많이들 동감하지 않을까 싶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한도경은 몹시 피곤한 인물이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점 미리 밝힙니다- 그는 원래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도맡아하는 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