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호IMAX 3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천호IMAX vs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슈퍼플렉스G관 비교체험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MI5’)’는 잘 만들어진 스파이액션물이다. 스파이 액션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인공은 배신을 당한데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쫓겨다니는 신세가 된다. 관객들은 그가 이런 상황에서 하나씩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적의 음모를 부수고 승리하는 것에 짜릿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물론 MI5에 새로운 것은 없다! 이런 플롯은 이미 많은 영화에서 써 먹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것은 시나리오나 플롯의 정교함에 있진 않을 것이다. 우린 이제 지천명을 넘어선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의 몸을 비행기에 묶고 액션신을 실제 찍는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그가 목숨까지 걸고 찍은 액션신은 CG가 판치는 요즘 할리우드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 적인지 아군인지 헷갈리는 일사(레베카..

인사이드 아웃 천호IMAX관람기

픽사의 작품인 ‘인사이드 아웃’은 라일리라는 한 소녀가 겪는 내적 갈등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재밌는 점은 우리안의 기쁨, 슬픔, 분노, 까칠, 소심함 등의 감정을 캐릭터화하여 그려냈다는 점이다. 사실 작품에서 등장인물들의 갈등이나 이야기 자체는 큰 게 없다. 대신 감정들이 겪는 모험이 크게 그려지는데,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냈고, 우리가 성장하면서 겪는 갈등을 잘 표현해낸 수작이라고 여겨진다. 천호CGV에서 IMAX로 관람했다. 우선 3D효과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다. 굳이 3D로 볼 필요성은 없다. 디지털로 제작된 작품은 일반 디지털촬영된 실사영화들과 비교할 수 없는 섬세함과 깨끗함을 보여준다. 기쁨이의 머리털 하나하나까지 묘사되는 세밀함은 절로 탄성이 나오고, 이제 인간까지 어느 정도 섬세하게 ..

‘픽셀’ 왕십리IMAX vs 천호IMAX 비교체험기

영화 ‘픽셀’은 사실 아이맥스로 보기엔 뭔가 많이 약한(?) 작품이다. 우리가 아이맥스로 영화를 본다는 것은 말그대로 아이를 맥스로 체험하는 건데, ‘매드맥스’처럼 드넓은 사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인터스텔라’처럼 광활한 우주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의 도시가 살짝(?) 그려지고, 영화제목처럼 픽셀(?)로 이루어진 외계침략자(?)들의 모습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 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서 확인한 이유는 최근에 아이맥스로 개봉했기 때문이다. ‘픽셀’은 영화만 놓고 보자면 한국 관객에게 크게 환영받기가 어렵다. 외계인이 침공하지만 외계인에 대한 묘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치 ‘인디펜던스 데이’처럼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을 돋보이기 위해서만 좋재하기 때문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