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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3

[수락산역 카페] 언성 히어로의 아지트! '처음커피'

이 곳을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알게 되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편이기에 찾아가기로 내내 마음먹다가 이번에 찾아가게 되었다. 수락산역 6번 출구에서 나가면 파출소가 보이고, 바로 그 옆에 우체국이 있다. 그 2층에 오늘의 목적지인 ‘처음커피’가 있다. 아직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일까? 아니면 주말인 탓일까? 안타깝게도 손님은 나 밖에 보이질 않았다. 많은 이들이 그렇지만 필자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그래서 어색했다. 하지만 용기(?) 있게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안타깝게도(?) 서서 작업할 만한 곳은 없었다. 난 서 있는 게 좋은데, 요새 카페엔 절대다수가 앉아있기 좋게 되어 있어서 안타깝다. 담배 안되고, 애완동물 출입 안되고, ..

리뷰/맛기행 2019.12.29

살살 녹는 더블크림치즈 케이크! 상수역 '달콤한 거짓말'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늘 후식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여친의 케이크 취향이 좀 까다롭기 때문이다. 난 케이크면 다 좋아하지만, 여친께서 치즈케이크를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뉴욕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 따라서 케이크는 꾸덕꾸덕한 뉴욕치즈케이크를 해야 하는 편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멀리 가지 못하겠는데, 다행히도 괜찮은 곳이 있었다. 바로 ‘달콤한 거짓말’이었다. 이곳은 신라호텔 출신의 파티쉐께서 직접 만든다는데, 유기농 밀가루와 100% 동물성 생크림과 우유버터를 쓴단다. 골목길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들어가니 진열장을 가득 메운 케이크가 나를 유혹한다. 그러나 여친께서 ‘난 크레이프 별로야’ ‘생크림 별로야’라고 하신다. 읔! 다른 곳으로 가야하나? 다행히 ‘더블크림치즈’는 괜찮다고 해서, 들어갈 수 있었..

리뷰/맛기행 2017.01.17

레몬타르트의 아찔한 유혹! 공릉 ‘도토리&다람쥐’

‘일상다반’에서 배를 채우고 경춘선 폐철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도토리&다람쥐’가 눈에 띄였다. 살짝 고민끝에 안으로 들어갔다. 소담한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둘 다 아이스 아메리카노(3,000원)에 보기만 해도 이쁜 레몬타르트(4,800원)를 시켰다. 레몬타르트는 마치 회오리가 치는 듯한 이탈리안 머랭이 눈길을 끌었다. 부드러운 레몬 커스타드크림과 바삭한 파이 접시 그리고 머랭크림의 조화는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새콤달콤한 레몬타르트와 쌉싸름한 커피와의 앙상블은 기가 막혔다.경춘선 폐철길을 걷다보니 작고 예쁜 '도토리&다람쥐'가 나왔다.마카롱과 타르트와 머랭쿠키까지 뭐하나 안 예쁘고 맛없어 보이는 게 없다. 아! 사진을 보니 다..

리뷰/맛기행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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