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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5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하는 ‘터미네이터’

최근 재밌는 뉴스가 하나 떴다. 바로 ‘터미네이터’가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서 넷플릭스에 공개된다는 사실이다. 프로덕션I.G에서 제작 예정인데, 과연 애니메이션은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 기대된다. 관련기사)넷플릭스, 터미네이터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아마도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선 거의 다루지 않았던 기계가 인류를 지배하는 세상을 그리지 않을까 싶다. 잘 알려진대로 최근 제작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2019)’는 1억 8,500만 달러의 제작비와 1억달러의 마케팅비를 들여서 전세계 흥행이 겨우 약 2억 6,100만 달러에 그쳤다. 말 그대로 손해를 봤기 때문에 더 이상 영화 제작은 힘들 것 같다(적어도 당분간은). 그래서 만약 영상화 된다고 해도 ‘사라코너 연대기’처럼 TV시리즈로 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왕십리 IMAX관 vs 코엑스 메가박스 M2관 비교체험기

처음 메가박스 M2관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제니시스’)를 보면서 핵폭탄이 도시에 떨어져서 그 여파로 빌딩이 무너지고 버섯구름이 피어오를때의 박력 넘치는 사운드에 ‘볼만하겠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별다른 감흥을 느낄 수가 없었다. 오히려 영화를 보는 내내 ‘원래 소리가 이 정도인가?’라고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였다.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는 대작인 만큼 영상뿐만 아니라 음향에 많은 투자를 한다. 특히 ‘제니시스’의 경운 영화내내 총성이 난무하고 터미네이터들끼리 무지막지한 격투신이 이어지는 작품이다. 따라서 (태생적으로) 청각적 쾌감이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런데 M2관에서의 관람은 뭔가 심심한 느낌이었다.-심지어 M2관은 최신 음향포맷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데도-..

실패한 생명연장의 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터미네이터’가 개봉한지 약 30년 만에, ‘터미네이터 2’가 개봉한지 25년만에 5편 격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제니시스’)가 드디어 지난 7월 2일 개봉했다! 원조 사라 코너인 린다 해밀턴이 60세를 바라보고,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70세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이번 영화의 개봉은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린다 해밀턴은 이제 더 이상 출연할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사라 코너역에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용엄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대너리스역의 에밀리아 클라크가 새롭게 선택되고, 카일 리스와 존 코너역에도 각각 제이 코트니와 제이슨 클락이 캐스팅되었다. 많은 이들이 동의하겠지만 ‘터미네티어’ 시리즈는 1편과 2편에서 각각 기념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각각 개..

‘아바타’가 천만흥행이 가능한 이유

제임스 카메론이 이후 12년만에 내놓은 신작 의 흥행질주가 무섭다. 국내에선 17일 현재 누적관객이 약 943만에 달했고, 전세계 시장에서 벌써 16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작 의 18억 달러를 넘어 2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해외언론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 세계는 물론 국내 외화 역사상 가 천만 관객 돌파 신화를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필자는 ‘이야기의 힘’을 들고 싶다. 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장애인인 전 해병대원 제이크 설 리(이하 ‘제이크’)가 두 다리를 갖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왔다가, 아바타를 통해 원주민 나비족의 삶과 지혜를 채득하고, 회사의 만행에 맞서 판도라의 자연과 원주민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간단히 줄거리를 놓고 보..

터미네이터 4, 졸작인가? 범작인가?

(이하 ‘T4’)는 우리에게 여러모로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는 영화다. 우선 의 후속 시리즈라는 점에서 그렇다! 형 만한 아우 없고, 전편만한 속편 없는 건 다 안다. 그러나! 우리에게 과 의 충격은 너무나 컸다. 1980년대 당시론 신선한 기계와 인간의 대결 구도는 흥미를 이끌었고, 미래 전쟁의 지도자인 존 코너가 태어나지 못하도록 과거로 인간과 로봇이 각각 들어와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는 점도 매우 신선했다. 게다가 근육질의 아놀드 현 주지사는 손에 꼽힐 만한 대사와 차가운 눈빛 연기로 ‘기계 그 자체’로 보게 만들었다. 할리우드 특수효과가 총동원된 영상과 제임스 카메론의 숨 막히는 편집과 연출은 그야말로 관객의 손에서 땀을 자아냈다. 는 어떠했나?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이었다. ‘액체 터미네이터’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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