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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7

[중곡역 맛집] 튀김의 장인, 중곡제일시장 ‘콩이네분식’

방송을 탄 맛집들은 참 많다. 초기엔 다들 방송 맛집을 찾았지만, 이젠 오히려 방송을 타지 않은 맛집들을 찾기 바쁘다. 방송을 타면 사람이 몰리고, 음식점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에, 퀄리티 유지에 실패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콩이네분식’이 그런 숨은 맛집 중에 하나다. 중곡제일시장 안에 위치한 ‘콩이네 분식’은 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서 걸어서 몇 분 내로 찾아갈 수 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는가? 낮 11시 반쯤 찾아갔더니, 오픈 중이었다. 1시간 정도 더 지나서야 튀김이 나오기 시작했다. 따라서 넉넉하게 낮 12시 반이나 오후 1시 정도에 찾아가서야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저녁 7시까지 영업하는 데,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또한..

리뷰/맛기행 2020.01.21

[노원역 맛집] 떡볶이를 뷔페로 즐기자! ‘마뇨떡볶이 노원역점’

떡볶이를 좋아하는 분? 보글보글 끓는 즉석떡볶이의 비주얼은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낸다! 잘 익은 떡에서 달작지근한 양념이 촉촉하게 배어있다면?입안의 즐거움이 이루 다 표현하기 어려울 게다. 한국인이라면 학교 앞 떡볶이에 대한 추억이 있다. 그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시장에서 단돈 1~2천원에 즐길 수도 있고, 만원 정도면 현대식 인테리어로 중무장(?)한 고급진 곳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다들 주머니가 가벼워진 요즘엔?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즉떡 뷔페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요새 인스타를 비롯한 SNS에서 자주 거론된 곳이 바로 ‘마뇨떡볶이’ 신림점이었다. 성인 1인당 7,900원으로 부담이 적다. 튀김과 돈까스까지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단 소문은 익히 들었다. 그러나 엉덩이가 무거워서..

리뷰/맛기행 2020.01.12

당신을 위한 크로켓 맛집 망원역 ‘길모퉁이 칠리차차’

상수역과 합정역 사이엔 맛집들이 많다. 그러나 사라져서 아쉬운 맛집도 있다. 이번에 ‘길모퉁이 칠리차차’는 원래 상수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예전에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자주 찾아갔었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근처를 지나가니, 아뿔싸! ‘길모퉁이 칠리차차’는 사라지고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했지만 어디로 옮겼다는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아! 이렇게 맛집이 또 사라지나?’라고 안타까운 한숨을 토해냈다. 늘 그렇지만 인간의 망각의 동물. 잊고 지내다가 문득 갑자기 우연히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와우! 망원역 근처에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침 친한 형을 만날 일이 생겼을 때 주저함 없이 망원역을 약속장소로 잡았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켜고 내 위치를 ..

리뷰/맛기행 2016.11.10

오죽하면 유재석이 그랬을까? ‘런닝맨’

어제 ‘런닝맨’에선 유재석이 농담조이긴 했지만, ‘이제 물놀이는 못할 것 같네요’라고 했다. 사연인 즉, 첫 번째 게임으로 플라잉체어를 했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9월로 접어든 이 시기엔 아침엔 대도시조차 쌀쌀하기 그지 없다. 하물며 리조트가 있는 곳이라면? 따뜻한 물이 아니라면 들어가기도 싫을 것이다. 은 야외 버라이어티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게임은 야외에서 진행될 수 밖에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더욱 많이 필요로 한다. 아니면 이번처럼 출연자들이 고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엔 겨우 몇십분에 지나지 않지만, 현장에선 몇 시간에 걸쳐서 녹화가 진행될 수 밖에 없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찬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체온이 떨어져서 (심할 경우)..

TV를 말하다 2013.09.23

돈부리와 튀김의 환상적인 조합, ‘우메이’

맛집을 간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배고플 때 먹는 한 수저의 음식은 우리를 절로 미소짓게 한다. 거기에 맛과 영양이 더욱 담겨있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홍대근처에는 몇몇 맛집들이 소문나면서 10~20분은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당연시 되어버렸다. 물론 맛집이 소문나서 여러 사람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배고파서 찾아왔는데 자리가 없거나 뒷사람에 눈치를 보여서 밥만 먹고 일어서야 한다면 그것 역시 짜증나는 일일 것이다. 지금 필지가 소개하는 돈부리 전문점 우메이는 홍대 근처에 위치했지만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그런 탓일까? 필자가 찾아간 시각에는 손님이 한 테이블 밖에 없었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을 때..

리뷰/맛기행 2012.02.14

[제주도맛집] 해송에서 자연회의 진미를 맛보다!

얼마 전 제주도에 갔다가 너무나 맛있게 먹은 집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이미 알고 계신 분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바로 ‘해송’이란 곳이다. 우리가 찾아갔을 때도 이미 사람들로 북적거려 자리가 없어서 10-20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었다. 올레길과 연결되어 있고, 뻬어난 주변 경관 속에 위치한 해송은 그냥 바라만 봐도 저절로 배가 고파질 지경이었다. 너무나 빼어난 주변경관 때문에 식욕을 돋군다고 할까? 우리가 잠시 카메라질을 하는 사이, 자리가 생겼고 우린 서둘러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나를 반긴 것은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장을 놓을 곳과 물잔 수저와 물잔 등이었다. 너무 배가 고파오는 사이 전채부터 날라오기 시작했다. 새콤달콤한 샐러드는 입안을 자극해 식욕을..

리뷰/맛기행 2010.07.23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튀김의 명가 - 길모퉁이 칠리차차

개인적으로 홍대 주차장 골목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면 그곳에 가면 저렴한 값에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알게 된 ‘윤씨밀방’에 들어가 한입베어물면 입안가득 행복이 전해지는 만두를 먹어도 되고, 정말 맛난 식사를 하고 싶다면 30분쯤 기다릴 요량으로 ‘돈부리’ 앞에서 줄서서 기다려서 가츠동을 하나 먹어도 좋다. 아님 ‘밥’집에 들어가 소담한 밥상을 받아도, 만원 안팎에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 기분 좋게 배가 불러질 때면, 유유자적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상점과 사람구경을 하다가 예쁜 까페에 들어가 냉커피와 팥빙수를 즐기는 맛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홍대 주차장골목의 명소들은 튀김과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분식집들이다. -모든 사진은 누르면 크게 확대됩니다.!..

리뷰/맛기행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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