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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청률 2

‘신데렐라 언니’는 실패작?

지난 3일부로 막을 내린 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많은 이들은 의 중반 이후의 전개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시청자를 배려하지 않은 (한마디로 납득하기 힘든) 전개와 등장인물의 심리묘사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이야기 전개는 소홀히 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모두 충분히 설득력 있고 제작진의 입장에선 새겨들어야할 이야기들이라고 본다. 허나 개인적으론 약간의 반론을 제기하고 싶다. 일부 언론매체들은 심리묘사에 치우친 나머지 30% 시청률에 이르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패작’이라고 규정한다. 그게 과연 올바른 평가일까? 맞다. 는 기존의 드라마와 궤를 완전히 달리한다. 제작진의 역량을 보았을 땐, 일반적인 이야기 전개가 충분히 가능했다. 이를테면 문근영을 악역으로 한다거나, 대성도가를 ..

TV를 말하다 2010.06.05

이다해가 ‘달콤한 밤’에 출연한 이유

어제 방송된 에는 최근 로 화제에 중심에 서 있는 이다해가 출연했다. 물론 이다해가 에 출연한 이유는 를 홍보하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었을 것이다. 허나 그녀의 원래 의도와 관계없이 이다해는 을 통해 다른 목적을 달성하고 말았다. 이다해는 오프닝 송으로 ‘Star are Blind'란 영어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했다. 비록 립싱크긴 했지만, 그녀의 유창한 영어솜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언어에 욕심이 많아 전화로 영어를 배운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새삼 그녀를 바라보게 하는 부분이었다. 거기에 더해 같은 내용인데도 부드러운 미국식, 다소 딱딱한 영국식 그리고 어딘가 웃긴 동남아식의 다양한 구사는 그녀의 관찰력과 예능끼를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이다해와 인연이 깊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부분에서는..

TV를 말하다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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