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VIEW란을 갔다가 어제 벌어진 6.10 범국민대회에서 경찰들의 강제진압장면을 보았다. 그중 달려가는 시민을 향해 두 전경이 방패로 시민의 머리와 등을 가격하는 영상을 보았다. 충격이었다!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는 영상인지라 현역 경찰인지 전의경인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없으나, 경찰이어도 문제지만 전의경이라면 문제는 훨씬 심각하다! 별로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지만, 나는 훈련소에 갔다가 재수 없게 전경대로 착출된 케이스다. 다행히 당시는 김대중 정권하라 예전처럼 큰 상황(시위)가 없었기 때문에 제대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전의경은 국방부에서 군병력을 가져다 쓰는 만큼 그 지휘계통이 철저하다. 원래 경찰역시 군처럼 상명하복 성향이 강한데, 각 전경대는 군처럼 중대와 소대로 나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