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띠리링’갑작스럽게 울려퍼지는 스마트폰의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가야할 시간이었다. ‘밥먹고 가야지’라는 어머니의 말이 귓가에 울려퍼졌지만, 지각이었다! 허겁지겁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다행이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다. 넥서스 7을 꺼내 ‘한 여름밤의 꿀’을 듣는다. 예전에는 일일이 넥서스 7에 음악을 다운받아 놓았지만, 이젠 시놀로지 NAS DS 214와 동기화시켜 놓아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이렇게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회사 근처 공원을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한다. 당연히 넥서스 7을 꺼내서 이리저리 활용한다. (사무실에서 DS 214에 접속해서 다운받은) 지난 8월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에 관한 특집물(며칠전 녹화한)을 통해서, 얼마나 그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