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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8

‘청춘불패’, 최고의 반전을 선사하다!

는 2주에 걸쳐 G7이 외롭게 한가위를 보내시는 유치리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손녀로 활약했다. G7과 유치리 노인들이 함께 밥을 먹고, 떡을 나누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흐뭇했다. 비록 예능적 재미는 떨어질이지 몰라도,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절로 흐뭇해지는 까닭이었다. 뉘엿뉘엿 해가 지고 G7이 집에 돌아가는 사이, ‘이젠 끝났네’라고 생각하는 그 시점에 는 시청자의 뒷통수를 치는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다. 바로 나르샤와 송은이가 찾은 할머니 때문이었다! 안마기를 든 두 사람이 찾은 인물은 ‘김순이’ 할머니였다. 초창기에 나르샤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찾은 이후, 잊지 않고 계속 찾은 점에서 큰 칭찬을 해주고 싶다. 김순이 할머니는 유치리에서 혼자 살고 계신 분이다. 이전에 나르샤는 노..

TV를 말하다 2010.10.02

한선화의 결정적 순간!, ‘청춘불패’

어제 는 추석특집으로 G7이 유치리 주민들을 위해 일일손녀가 되는 임무를 수행했다. 늘 그렇지만, 유치리 주민들과 소통하려고 애쓰는 제작진들의 의도와 일일손녀로서 곰살맞게 구는 G7들의 애교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그중 시청자에게 가장 큰 웃음을 준 것은 한선화였다! 그녀 스스로 의도했다기 보단 상황이 그렇게 이끌었지만 말이다. 우선 첫 번째는 ‘백두’로 불린 사연이었다. 한선화는 송은이-나르샤와 짝을 이뤄 자식과 손자없이 쓸쓸한 명절을 지내는 최지섭-강대영 부부의 일일 손녀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 어르신들이 이름을 잘 못 외우는 것을 감안해, 송은이는 선화를 두고 ‘머리까지 하얗다’라고 소개했다. 근데 최지섭 할아버지는 이를 기억해 나중에 이름을 물어봤을 때 ‘백두’라고 더듬더듬 말해버렸고, 이는..

TV를 말하다 2010.09.25

발습녀 빅토리아는 f(x)에 도움?

어제 에서 빅토리아는 장화를 벗는 과정에서 양말이 젖어있던 이유로 ‘발습녀’로 등극했다. 사실 이는 당연한 결과다. 더운 여름날 장화를 신고 뛰어다녔으니 양말이 젖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물론 김신영이 빅토리아에게 발습녀라고 한 것은 그저 재미를 위한 장난일 뿐이며, 시청자들도 그렇게 받아들일 것이다. 처음 빅토리아가 에 투입이 된다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고 필자도 그중 한명이었다. 게다가 빅토리아는 거의 같은 시기에 에 닉쿤과 함께 투입되어 의혹의 눈길이 짙어질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외국인인데다 아직 예능감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근데 이변이 일어났다. 에서 빅토리아는 닉쿤을 위해 정성스럽게 구첩반상을 만들어주고, 사랑하는 남자..

TV를 말하다 2010.09.11

지금 ‘청춘불패’에 필요한 건 왕비호?

어제 방송된 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다. 우선 G7은 서로간의 친목 뿐만 아니라 노촌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는 아무래도 여성 아이돌이 출연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남자 출연자인 노촌장과 김태우는 약간 괴리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김신영이 밝혔지만 노촌장은 G7과 나이차가 꽤 남에도 불구하고, 동시다발춤이라 불리는 막춤까지 추면서 어울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나르샤가 말한 것처럼 챙겨주지 않은 선물 하나에 섭섭해하고, 녹화날 외에는 전화가 없는 것에 서운해하는 눈치였다. 그런 노촌장을 위해 G7는 어제 방송분에서 만나자마자 안겼다. 또한 농번기를 앞두고 한참 바빠질 유치리 주민들을 대표해 왕구 부부와 로드리와 함께 노촌장의 집에서 야유회겸 단합대회를 가졌다. 말미에는 의미깊은 위탁판매가 이루..

TV를 말하다 2010.04.24

‘청춘불패’에 열렬한 박수와 지지를 보낸다!

어제 20회를 맞은 는 영화 의 실제 주인공들을 만나 소를 끌고 쟁기질을 하는 체험을 하고, 팜스테이를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곳을 찾아가 동굴탐험과 딸기체험을 하는 장면들이 소개되었다. 갑작스럽게 무대가 유치리가 아니고 다른 곳으로 바뀌어 다소 의아하게 보다가, ‘설마, 설마’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순간에 놀라고 말았다. 20회를 맞은 는 10명의 출연자들이 나와 ‘대국민 약속’을 했다. 첫 번째는 ‘워낭소리를 꿈꾼다’로, 현재 써니의 소인 푸름이를 ‘일소를 길들인단다’. 두 번째는 ‘공부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는 것. 성인돌 나르샤는 그동안의 주먹구구식 농사배우기 등이 아니라 ‘공부’해서 직접 농사를 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번째는 ‘G7표 친환경 농작품 수확 및 판매’였다. 농약을 절대 ..

TV를 말하다 2010.03.06

나르샤가 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유

13화에서는 엄청난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이고 농작물이 눈에 잠긴 유치리 주민들을 위해 G7이 군인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항상 유치리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애쓰는 G7과 제작진들의 마음씀씀이에 그저 훈훈함이 느껴질 뿐이다. 군을 제대한 입장이라 꿈에서조차 군인이 되는 것은 싫지만, 어제만큼은 군인들이 정말 부러웠다. 대민봉사를 위해 나온 투호부대 병사들은 G7과 함께 작업을 하고 그녀들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는 행운을 얻게 된다. 보통 군대에 위문공연을 하러 온 것을 보는 것만해도 행복한데, 이건 그 정도가 아니라 함께 작업하고 같이 말도 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개인적으로 다소 뜻밖이었던 것은 군인들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 뒤에 줄을 섰는데, 나르샤..

TV를 말하다 2010.01.16

‘청춘불패’의 선화몰카가 불편한 이유

어제 방송된에선 그동안 방송되지 못했던 미공개분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유치리 주민들과 씨름하며 논 G7의 활약상은 그자체로 훈훈했고, 이제 나르샤-구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멤버들의 활약상이 골고루 보이는 것에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여겨진다. 미공개 방송분에는 최근 백지 선화로 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화의 초기 몰카방송분이 끼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보기에 참 불편했다. 대략의 내용은 방송 초기 녹화장에 30분 정도 늦은 선화를 향해, 다른 멤버들이 짜고 화를 내는 설정이었다. 주로 김태우와 김신영이 화를 내며 악역을 맡고, 다른 걸그룹 멤버들은 침묵을 지키는 설정이었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선화는 늦게 도착하자마자 촬영자의 모든 이들을 향해 끊임없이 ‘죄..

TV를 말하다 2010.01.09

‘청춘불패’의 불편한 여성 아이돌 망가뜨리기

에서 다시 한번 여성 아이돌들을 철저하게 망가뜨렸다. 보면서 불편한 것은 필자뿐일까? 이야기는 이렇다. 유리와 선화 현아 그리고 나르샤는 노촌장-김태우-로드리와 함께 나무와 칡을 캐러 산에 왔다가 중화요리를 두고 게임을 하게 된다. 게임 끝에 한 젓가락씩 짜장면을 먹게 된 선화와 나르샤는 욕심을 부려 너무 많은 양을 입에 부어넣어 보기에 민망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요프로에선 예쁘게 혹은 섹시하게 차려입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그녀들은 에선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액션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짜장면은 음식의 특성상 아무리 예쁘게 먹어도 춘장이 입주변에 묻어 지저분해 보이기 쉬운 음식이다. 그런 짜장면을 배고픔에 겨운(?) 아이돌들이 허겁지겁 먹게 먹게 상황을 만들어놓고 시청자..

TV를 말하다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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