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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7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가 혼자서 극을 이끌어 나가는 는 많은 부분에서 화제가 되었다! 약 100분의 런닝타임과 실제로 사건이 진행되는 시간이 일치하는 점. 모든 사건은 윤영화(하정우)가 일하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는 점 등등. 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전형적이다! 테러범이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라는 협박에 대해 ‘제발 해보세요’라고 말하다가, 정말 터지자 경찰에 신고하기 보다는 이걸 기회로 삼아서 다시 뉴스로 복귀하려는 윤영화와 오로지 시청률만 생각하는 국장. 마포대교의 폭발로 끊긴 다리 위에 갇혀있는 인질들보다는 대통령만 생각하는 권력자들의 모습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많은 관객들이 그러하겠지만 는 보면 볼수록 테러범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게 된다. ‘오죽하면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분명히 테러범이 선..

나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엔젤미디어(http://nzzel.com/) 2009년 5월 19일. 제가 ‘세상 모든 것의 리뷰’라는 이름으로 이 블로그를 연 날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은 그냥 세상에 답답한 마음을 이야기해보려고 한 것이었죠. 근데 우연히 당시에 인기 드높았던 을 보고 포스팅을 했는데, 그걸로 몇 천명이 들어오는 일이 벌어지면서 그 이후로 방송에 대해 포스팅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한 달에 100만명이 넘게 오는 재미에 빠져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 모든 것이 헛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TV관련 블로깅은 멈추고 문화 관련 블로깅을 주로 했습니다. 누군가는 저의 이런 행보를 ‘한때는 너무 인기에 치중하더니, 이번엔 너무 명분에만 집착한다’며 지적을 해주었지요. 그렇지만..

삼성전자는 어떻게 세계를 매혹시켰나?

‘독창적인 제품으로 세계를 매혹하라!’ 이건희 회장이 93년 신경영 선언 이후 한 주문이었다. 그리고 94~95년 사이에 개발된 TV의 책임자로 TV 개발 경험이 전무했던 요시카와 료죠가 선발되었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라고 하고, 전혀 경험이 없는 인물을 책임자로 배정하다니! 얼핏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 같다. 한번도 TV를 제작해본 적이 없던 그가 이런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롭게 도입한 CAD/CAM 시스템 덕분이었다. 몇 차례 강조했지만 3차원 설계도가 생산 시설에 도입된 덕분에, 고도로 숙련된 이들이 아니라도 TV제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료죠는 책임자이지 제품을 직접 만드는 이는 아니다- 아울러 요시카와 료죠는 기존의 TV 제작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보다 자유로운..

SBS 커뮤니티 모임에 다녀오다!

며칠 전의 일이다. 늘 그렇듯이 블로깅을 하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는데, 방명록에 낯선 이의 자취가 남겨있었다. 살펴보니 ‘SBS 소셜미디어 담당자입니다. 앞으로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합니다. 오는 3월 4일 첫 모임을 갖고자 하오니 연락바랍니다’라는 식의 내용이었다. 방명록을 읽는 순간 든 생각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요것 봐라?’였다. 작년 필자는 SBS 드라마를 블로그에 포스팅 했다가, 방송화면을 몇장 캡처했다는 이유로 ‘저작권 위반’으로 블라인드 처리가 되어야만 했다. 이후 꽤 오랫동안 SBS방송은 리뷰를 하지 않았고, TV연예블로거 활동을 거의 접을 무렵에야 을 비롯한 몇몇 화제의 방송을 리뷰했다. 그것도 나중에 혹시 또 비슷한 일(?)을 당할까봐 화면캡처 ..

정보화 시대, 우리의 생각의 크기는?

-사진출처: 위키백과 어린 시절 내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풍경은 무척 단조로웠다. 신문이나 잡지 등을 읽거나 음악을 읽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 풍경 속에 노트북과 핸드폰이 들어온 것은 겨우 90년대에 이르러서였다. 그리고 무척이나 빠른 기술의 변화는 노트북에서 타블렛 PC로,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되었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은 어플로 게임부터 각종 재미난 것들을 할 수 있다. 타블렛 PC로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하는 것은 이젠 더 이상 지하철에서 낯설거나 신기한 풍경이 아니다! 비록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가 없어도, 어떤 이들은 PSP나 PMP로 영화나 미드를 보고, 혹자는 DMB로 어제 놓친 방송을 보면서 히히덕거린다. 나는 그런 풍경을 보면서 ..

루머에 대한 간미연의 멋진 해명!

요샌 정말 기자하기 편한 세상인 것 같다. 공중파나 케이블 TV에 해당 연예인이 나온 이야기를 쓰거나 트위터 같은 곳에 올린 심정들을 바로 간단히 기사화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인터넷 뉴스에서 눈에 띈 것은 간미연의 이야기였다. ‘베이비복스’로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인기를 얻었던 그녀는 얼마전 ‘미쳐가’로 컴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 그녀가 지난 4일 한 케이블 tv쇼에 출연했다가 ‘여태까지 몇 명의 남자 연예인을 사귀었느냐?’라는 다소 짖궂은 질문을 받게 되었다. 간미연은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몰라 손가락을 꼼지락 거렸는데, 이것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열명 이상’이란 식으로 부풀려졌다. 연예인을 떠나서 간미연은 여성이다. 여성이 자신의 연애경험에 대해 남들에게 이러쿵저러쿵 ..

TV를 말하다 2010.08.11

김미화가 KBS 출연 못하는 게, 블랙리스트 때문이라고?

아침에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글이 RT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바로 방송인 김미화씨가 밝힌 본인이 왜 KBS에 출연하지 못하는지 이유를 밝힌 것이었다. 그녀는 트윗을 통해 ‘김미화는"KBS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때문에 출연이 않된 답니다.’라고 밝혔다. 김미화씨의 팔로우는 무려 2만7천명을 넘기고 있으며, 요즘처럼 유명인이 트위터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 기사화 되는 현실에서 분명 믿을 만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을 것이다. -해당 트위터 전문- 저는 코미디언으로27년을 살아왔습니다. 사실 어제 KBS에서 들려온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미화는" KBS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않된 답니다. 제..

인물열전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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