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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베리크레마 3

화덕 피자와 라이브 공연의 환상적인 만남, ‘도셰프’

작년에 여친사마와 함께 ‘도셰프’를 간 것이 벌써 1년 전의 일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바쁘기도 하고,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담도 조금 있어서 그동안 가보질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가지 소식을 듣게 되어서 겸사겸사 찾아가게 되었다. 바로 매주 2째, 4째주 토요일 밤 8시에 라이브 공연을 들려준다는 소식이었다. 국내에서 드물게 화덕 피자를 고수하는 도셰프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라이브 공연을 들으면서 식사를 한다고 하니, 괜시리 낭만적인 느낌이 가득해졌다. 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연인끼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면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쌓지를 않던가? 다른 이의 눈에는 바퀴벌레 한쌍으로 보일지 몰라도, 우린 ‘선남선녀 커플’이라고 믿으며 지난 25일 저녁에 논현역 근처..

리뷰/맛기행 2012.08.28

화덕피자의 진수와 수제초콜릿의 매력,‘도치피자’

얼마전 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도셰프’에 가서 맛나게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그곳을 가려다가 형제가 하는 다른 가게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가봤습니다. 게다가 이곳엔 도셰프에 없는 비밀병기가 하나 있다고 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각종 피자와 파스타들의 맛난 사진을 우리를 유혹합니다. 무엇보다 ‘미세요 힘껏!’이란 문패의 팻말이 작지만 우릴 빵 터지게 만들어줍니다. 힘껏 밀고 들어가니 벌써부터 화덕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가 ‘나를 먹어줘~먹어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이것저것 주문합니다.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얘도 주세요’ 시켜놓고 주변을 살펴보니 강남에 위치한 가게답게 세련되면서도 장난끼가 넘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눈..

리뷰/맛기행 2012.01.24

나는 나폴리 화덕피자다! ‘도셰프’

해마다 이때가 되면 나의 머리는 지끈지끈 아파온다. 바로 여친님의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늘 가장 성수기인 이때 여름휴가를 맞이하시기 때문에 어디 교외를 나가기도 마땅치가 않다. 그렇다보니 어떻게 하면 보다 여친님을 즐겁게 해드릴지 고민에 고민을 더하지 않을 수가 없어진다. 이번에 ‘도셰프’를 가게 된 이유도 순전히 여친님 때문이다. 사실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한 이태리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 사정상 잘 가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멋진 교외로 모시고 가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보니, 이번에 큰맘 먹고(?) 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도셰프를 찾아가게 되었다. 도셰프를 우연히 인터넷상에서 알게 되면서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무엇보다 ‘화덕’에 있었다. 요즘엔 국내에..

리뷰/맛기행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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