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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6

윤진이, 이 농약 같은 가시나! ‘신사의 품격’

3주 만에 전파를 판 ‘신사의 품격’은 과연 그동안의 기다림을 헛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그중 필자의 눈에 가장 들어온 인물을 고르라면 임메아리역의 윤진이를 꼽고 싶다! 임메아리는 어제 방송에서 자신의 선언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임태산의 집에 방문했다. 설거지는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옷들은 여기저기 널려있는 폼은 뭘로 보나 고뇌로 인해 폐인이 된 임태산의 심중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임메아리는 그런 집안을 보고 아무런 말없이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늘 다소 철없고 톡톡튀는 모습을 봐서 그랬을까? 그녀의 그런 모습은 신선했고, 더욱 매력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임메아리가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그녀가 사랑하는 대상인 최윤 역시 멋져야만 한다. 같이 신발가게 온 최윤은 그녀를 위해 신발을 직접..

TV를 말하다 2012.08.12

남자마저 가슴 떨린 순간!, '신사의 품격'

아! 이럴수가! ‘설마 그러진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임메아리가 결국 오빠 임태산에게 등떠밀려서 다시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을 때, 그때 공항에 최윤이 나타나서 잡진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동안 너무나 많이 드라마에서 봐왔던 장면이라, 다른 식으로 접근할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김은숙 작가는 그런 진부한 설정을 다시 끄집어 냈다. 그러나 떠나려던 임메아리의 손을 잡고 주차장으로 가고, 차앞에서 그녀를 껴안은 그의 모습은 전혀 식상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슴이 떨렸다. 왜냐하면 그전까지 두 사람의 사연이 너무나 구구절절했기 때문이다. 17화에서 임태산은 자신의 동생인 임메아리가 최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볍거나 일시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너무나 통감하게 된다. 그리고 동생의 미래를 위해 그녀를 미국행 비행기로..

TV를 말하다 2012.07.22

콜린의 친아빠는 누구일까?, ‘신사의 품격’

어제 ‘신사의 품격’에선 드디어 콜린이 네 남자 앞에 섰다. 따라서 자신의 생부가 네 명중에 누구인지 묻는 것은 아닌지 흥미진진하게 쳐다봤다. 결과는 의외로 자신을 ‘김은희의 아들’로만 소개하는 데로 그쳤다. 게다가 임태산을 콕 집어서 ‘집에서 머물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분이 좋아진 임태산은 그 길로 자신의 집에 가서 방을 내주었다. 우선 먼저 콜린이 왜 자신의 목적을 말하지 않았는지 고민해 보았다. 이유는 네 명중 자신의 생부가 누구인지 좀 더 단서를 모으기 위해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고 여겨진다. 여태까지 콜린은 네 명의 주변을 서성이면서 마치 탐정이 탐문수사를 벌이듯 단서를 모아왔다. 그런 그가 네 남자앞에 나타난 것은 더 이상은 네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는 자신의 생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

TV를 말하다 2012.07.02

남자조차 뒤돌아보게 만드는 장동건의 치명적인 매력!, ‘신사의 품격’

지난 23일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선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의 김은숙 작가과 신우철 PD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아서 기대되는 엔 1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장동건이 있어 더욱 기대되는 바가 크다! 장동건이 맡은 역할은 김도진 역으로 건축 사무소 소장이며 건축사이다. 타고난 외모만큼 뭇 여성의 마음을 홀리지만 독신은 이 남성은 대화의 80%가 독설이고, 나머지 20%는 지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가방에 털실이 걸리면서 인상깊게 다가온 서이수(김하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엔 네 커플이 등장한다! 김도진과 함께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임태산(김수로)는 순도 100%의 순정마초로, 프로골퍼인 홍세라(윤세아)와 몹시 열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다. 극중 연상인 부인 박민숙(김정난)에게..

‘나쁜남자’ 김재욱을 직접 보다!

지난 5일 서초구 반포지구에 위치한 선상까페 마리나 제페에선 하이트의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런칭을 기념한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여기에는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여기엔 최근 로 인기몰이중인 김재욱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재욱을 실제로 보니, 곱상하고 선이 부드러운 인상이라 ‘착한 남자’같은 느낌을 잔뜩 받았다. 현장에선 여성팬들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얼마전 종영된 에 출연한 박재정은 썬글라스와 검은색 슈트로 ‘나쁜 남자’ 같은 느낌을 더욱 주었다. 지난 3월 16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에서 겉은 매정한 척 하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여린 마음씨를 지닌 원강하 변호사역으로 분한 탤런트 김지훈. 청바지와 청남방(?)등으로 마무리한 그의 패션센스는 자유분방하고 터프..

정우성보다 기대되는 김민종의 ‘아테나’ 합류

어제 인터넷 뉴스에는 의 스핀오프인 에 김민종이 합류했다는 기사가 떴다. 김민종이 맡을 역은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인 김기수로, 북한의 오렌지족으로 귀순한 인물이란다. 전 오렌지족인 만큼 그의 성격은 활달하고 지극히 속물적인 인간이란다. 게다가 김민종은 정우성의 절친으로 출연하는 만큼, 전작 의 이병헌-정준호 구도를 생각나게 한다. 개인적으로 차승원-정우성 캐스팅 이후, 관련소식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소식이었다! 김민종은 현재 에 악역 황우현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에서 김민종은 사정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가차없이 장애물을 처단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버티고 있다고 여겨진다. 물론 최근 가 무리한 원작의 윤색과 스토리 끌기로 들어가면서,..

TV를 말하다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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