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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4

황홀한 레드카펫위의 여신들

레드카펫 행사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길 늘 바랬습니다. 왜냐구요? 아름다운 여자연예인들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 ^^;;; -모든 사진은 1600픽셀로 처리되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오두막을 구비한 이후로 아름다운 피사페에 대한 소망은 날로 강렬해집니다. 손으로 찍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찍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찍는 것이다. 등등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여인을 찍고 싶은 것은 모든 사진가들의 소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 같은 아마추어는 더더욱 말이죠. ^^; 그런데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제가 에 레드카펫을 찍을 수 있도록 초청받은 것이죠. 미리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행사시간이 되니 속속 입장합니다. 가장 ..

박신양이 진정성 있는 배우인 이유

지난 17일 밤에 방송된 에서는 배우 박신양이 등장했다. 예능프로에선 보기 힘든 그를 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한동안 눈을 꿈뻑꿈뻑했다. 선이 굵고 남들과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그답게 초반 10분간 들려운 이야기도 몹시 색달랐다. 박신양은 원래 건축학도를 꿈꾸던 학생이었다. 그의 집안은 이공계열 종사자들이 많이 그 역시 자연스럽게 이공계열로 꿈을 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학교를 다니면서 어느 순간 그는 의문을 품게 되었단다. “왜 사람들은 한쪽 방향으로만 가지? 왜 다들 정해진 쪽으로만 움직일까?”라는 식으로. 그리고 그는 친한 친구의 말 때문에 진로를 수정하게 된다. 바로 “우리 연극 영화과 갈래?”라는 말이었다. 박신양은 조금 생각하더니 ‘그러자’라고 했고, 실제로 연극영화과로 진학했다. 그런데 ..

TV를 말하다 2011.12.19

‘단비’의 종영이 씁쓸한 이유

의 간판 프로였던 가 오는 8월쯤 종영된단다. 이유는 주 협찬사인 회사가 더 이상의 협찬을 포기했기 때문이란다. 물론 여기엔 의 (예상보다) 낮은 시청률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김영희 PD가 으로 컴백하면서 만든 코너 중에 명맥을 유지하던 ‘공익성’ 프로는 이로서 모두 폐지된 셈이 되었다. 어떤 이들은 이런 결과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오늘날처럼 오로지 ‘재미’만을 추구하는 예능들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오직 ‘공익성’을 앞세운 ‘단비’의 모습은 무모하기도 했고, ‘국내에도 많은 불우한 이웃들이 있는데 굳이 외국까지 나갈 필요가 있느냐?’라는 질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입장에선 의 종영은 단순히 한 예능 프로의 종영이 아니라, 오늘날 각박해질대로 각박해진 우리 사회의 단면..

TV를 말하다 2010.07.19

신세경의 4차원 매력에 빠지다!

어제 에는 신세경이 단비천사로 출연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멤버들은 그녀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모두들 열광했다. ‘이후 에 첫 출연’한 이유를 김용만이 묻자, 신세경은 수줍은 듯 ‘뭐...가고 싶었어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이 ‘청순해’라고 외치며 다시금 열광하게 했다. 다시금 ‘활약이 돋보이는 멤버’를 묻자, 이번에는 ‘마르코’를 꼽았다. 개인적으로 신세경이 마르코를 뽑은 이유에 상당히 수긍했다. 는 예능이긴 하지만,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돕는 프로인 까닭에, 예능적 성격을 그동안 띄기 어려웠다. 마르코는 감동만 존재하던 에 들어와 누구보다 예능적 재미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아니었던가? -그런 의미에선 마르코는 에서 있어서 단비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신세경이 마르코를 뽑은 이유는 의외였다...

TV를 말하다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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