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펭TV’ 161회는 펭수가 동물 음악대를 모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박보영과 통화로 권유하고, 인순이를 찾아갔으나 안타깝게도 둘다 (박보용은 촬영, 인순이는 아마 스케줄 문제로?) 고사하고 만다. 그러나 펭수는 굴하지 않고 박진영과 김태우를 찾아가서 섭외하려 한다. 그 과정은 역시 펭수 답지 엉뚱발랄한 입담과 빵빵 터지는 분량의 연속이었다. 그러다가 한 댓글을 읽고 이 에피소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어느샌가 사라졌지만 해마다 연말이 되면 거리 여기저기선 캐럴이 울려 퍼지면서 연말 분위기가 진하게 났다. 그러다가 무슨 문제인지 캐롤을 듣기 어렵게 되었고,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일 오늘에만 무려 511명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