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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3

비겁하거나 겁쟁이거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아이돌의 제왕을 뽑는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멤버진도 화려했다. 비스트, 씨스타, 2PM, 비스트, 인피니트, 걸스데이, 에이핑크까지. 그야말로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많은 아이돌이 모인 상황에서는 왠만하면 시청자의 눈에 들어오기 힘들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유재석이라고 할지라도 이 정도 인원이 되면 골고루 이야기를 배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물며 은 끊임없이 뛰면서 게임을 하는 프로가 아니던가? 어제 에서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엠블랙의 이준과 인피니트의 성규 였다고 여겨진다! 먼저 이준은 ‘비겁함’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준은 첫 번째 게임에서 은지를 밀어내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 물론 이것은 에이핑크의 은지가 의외로 힘이 셌기 ..

TV를 말하다 2013.09.09

섹시만이 걸그룹의 전부일까?

13일 에선 재밌게도 걸그룹인 포미닛과 씨스타가 함께 컴백무대를 가졌다. 필자가 흥미로운 것은 ‘섹시 컨셉’이 판치는 걸그룹계에서 두 그룹이 보여준 서로 다른 답안이다! 먼저 포미닛부터 살펴보자! 포미닛의 이번 타이틀곡은 ‘볼륨 업(Volume Up)’이다. 노랫말에 살펴볼 수 있지만 이번 타이틀곡에서 포미닛은 걸그룹에 대해 대중이 보여주는 모습과 행동을 지적하고 있다. 나를 처음 봤을 땐 눈도 못 땠었던 너 uh uh uh uh 너 uh uh uh uh 쉽다고 싫다며 뒤에서 내 얘길 해 eh eh eh eh Why 매일 내 목소리에 춤을 추고 웃고 바라보던 넌 이제 내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서 등을 돌리고 있어 미치겠어 나 이제 끝났대 더 이상은 내 자리가 없대 내 목소릴 높여줘 높여줘 높여줘 ---볼륨..

TV를 말하다 2012.04.15

걸그룹 씨스타를 응원하게 된 이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내가 씨스타를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 데뷔한지 아직 채 한달도 안 된 이 걸그룹은 현재 ‘Push Push'라는 경쾌한 댄스곡을 데뷔곡을 열심히 밀고 있다. 불과 몇주전 내가 즐겨보는 각종 예능 프로의 끝 마무리에 이들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서 ‘소속사가 능력 좋네’라는 생각 정도만 했다. 허나 소녀시대-카라-2NE1-포미닛 등등 기존의 걸그룹과 차별화 되지 않는 댄스곡과 네명의 멤버 중 누구도 눈에 띠는 사람이 없어 별 다른 생각 없이 지나갔다. 아니, 내가 보는 프로에 계속해서 등장해서 ‘비호감’스런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근데 모두 알다사피 요즘은 새로운 걸그룹들이 제법 데뷔했다. 대표적인 걸그룹을 들어봐도 ‘제 2의 원더걸스’란 과분한 칭호를 단 미쓰에이, 며칠..

TV를 말하다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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