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는 감수성을 주제로, 조권-이종혁-김응수-이경실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그중 가장 눈길이 간 인물은 에서 매력적인 악연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응수 였다! 김응수는 에서 정승으로 깊은 마력을, 에서 조선말기 안동 김씨의 수장인 김병희로, 40%대 시청률을 자랑하는 에선 윤대형 역으로 각각 깊은 인상을 남겼다. 놀라운 것은 그가 여태까지 출연한 영화 53편 중에서 악역을 겨우 7개 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그를 악역으로 인지할 정도라는 점이다! 그의 전설적인 연기력은 에서 그가 악덕 검사로 황금두꺼비 세 개를 받은 것을 아내 친구가 오해해서 고해바쳤다는 믿기지 않는 일화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는 연기를 하기 전에 자신이 하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뒤져본다고 했다! 세종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