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달콤한인생 3

신민아의 대표작 탄생? ‘여친구’

에 신민아가 출연할때만 해도 말들이 많았다. 벌써 연기경력이 10년차도 넘어가는 중견(?) 배우이건만, 신민아는 연기자보단 CF모델이란 이미지가 강한 탓이었다. 사실 신민아에게 CF모델용 이란 꼬리표는 상당히 억울하다. 2001년 로 영화에 출연한 이후, 까지 10여편에 출연했다(중간에 빠진 기간이 있지만 편수만 놓고 따지면 거의 매년 출연한 셈이다). 게다가 무협부터 로맨스, 시대물, 스릴러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이번 까지 드라마는 겨우 다섯 편이지만, 그녀는 자신의 역할을 가리거나 예뻐보이는 데 치중하는 그런 배우는 아니었다. 망가지더라도 작품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꺼이 투입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대단한 배우였다. 문제는 영화에선 그녀가 주연해서 재미를 본 작품이 없고, T..

TV를 말하다 2010.09.16

재발견된 배우, 월드스타 이병헌

어제 설 특집으로 KBS에선 다큐가 방송되었다. 물론 다큐다 보니 그에 대해 과장되게 나온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우리가 TV와 드라마를 보며 너무 익숙해져 우리도 모르게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그를 재발견하게끔 해준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다. 이병헌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작년 한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우선 할리우드 진출작인 는 할리우드 배우인 채닝 테이텀을 넘어설 정도의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하여 그는 일찌감치 2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세계적 명성의 트란 안 홍의 영화 에 조쉬 하트넷-기무라 타쿠야 등과 함께 출연하며 명성을 떨쳤고, 국내에선 드라마 로 대히트를 치며 할리우드-일본-한국-아시아를 잇는 범세계적인 명성과 성공을 거두었다. 는 그런 이병헌의 자취를 따라갔다. 이병헌은 20..

TV를 말하다 2010.02.14

‘아이리스’는 짜깁기 드라마인가?

를 보는 내내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우선 1화를 보면 NSS 부국장인 김영철이 이병헌을 찾아와 단독임무를 내린다. 바로 북측의 권력서열 2위인 국방위원장을 암살하라는 것. 이병헌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지만 그 과정에서 북측요원인 김승우의 총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김영철에게 연락을 하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는 이병헌에게 사형선고와 같은 답변을 내린다. 그후 이병헌은 어느 허름한 창고에 숨어있다가, 들이닥친 북측 요원들과 격투 끝에 공격형 헬기에서 쏜 미사일의 충격파에 기절하고 만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장면아닌가? 톰 크루즈 주연의 에 보면, 톰 크루즈가 미사일 충격파에 자동차로 날라가는 장면이 있다. 예고편에 나올 정도로 임팩트 있는 장면인데, 에서 똑같은 ..

TV를 말하다 2009.10.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