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아이러브커피’를 하고 있을 때였다. 친한 누나와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레벨 50까지 오면서 돈을 쓰지 않았는지 물었다. 누나는 ‘당연하지. 한푼도 안 썼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때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지인이 ‘제발! 모바일 게임 하면서 돈 좀 써라! 그래야 게임제작사도 돈을 벌어서 직원들 월급도 주고, 게임을 개발하지!’라고 한마디를 했다. 물론 지인이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은, 그 친구는 게임관련업체에서 일을 하기 때문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필자는 잠깐동안 멍한 기분에 휩싸였다. 다른 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 주변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면서 한푼도 쓰지 않은 이들이 정말 흔하다. 그들은 카톡을 통해서 주변 이들에게 미션을 위해서 커피머신을 눌러주거나, 수락 버튼을 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