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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타르트 3

설명을 불허하는 오사카 타르트 맛집 ‘키르훼봉(Quil Fait Bon)’

아점. 그럴싸하게 브런치(?)로 햄버거를 먹은 우리는 그랜드 프런트 오사카로 향했다. 바로 타르트맛집으로 유명한 키르훼봉(Quil Fait Bon)을 찾아가기 위해서였다. 2층에 가보니 이미 몇팀이 라인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점심시간이 시작된 것을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었다. 대신 식사가 아닌 탓인지 줄은 금방 줄어들었다. 15분도 채되지 않는 준수한(?) 기다림 끝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린 새콤달콤한 사과타르트(594엔), 9월에서 11월 사이에만 판다는 딸기타르트(649엔), 브루타뉴산 '르가르' 크림치즈 타르트(588엔)를 시켰다. 음료는 아이스커피와 얼그레이차를 각각 시켰다.이제 점심시간이 시작되었는데 벌써부터 줄이 늘어서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찍고 싶었으나..

여행기/오사카 2016.11.18

이대에서 제일 케이크와 타르트가 맛있는 그곳, 페라(Pera)

며칠 전, 오랜만에 여친과 함께 이대 근처에 놀러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너무나 먹음직스런 케잌이 진열된 곳을 보고 서로 그냥 지나가질 못하게 되었다. 여친께선 뉴욕 치즈 케이크와 싱싱한 딸기가 얹어진 ‘딸기 타르트’를 제일 좋아하신다. 케잌에 관해선 여친의 기준은 꽤 까다로운 편이다. 우선 뉴욕 치즈 케잌의 맛은 깊고 풍부하며 동시에 진해야 한다. 이게 말이 쉽지 참으로 어려운 대목이다. 압구정동이나 홍대쪽에서 여러 케잌 전문점을 가보았지만, 그중에서도 여친께서 마음에 들어했던 곳은 오직 한군데. 압구정동에 위치했던 ‘한스’였다. 과거형으로 쓰는 이유는 얼마전 그곳이 문을 닫고 새로운 곳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름이 달라지고, 파는 것이 비슷했기에 재개장한 줄 알고 찾아갔던 케잌 전문점에서 우리는 좌..

리뷰/맛기행 2011.04.26

딸기치즈 타르트와 피칸 타르트, 그 매혹적인 달콤함에 빠져들다!

개인적으로 타르트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케잌과는 미묘하게 단맛이 매력이라고 할까요? 여자친구가 딸기타르트를 무척 좋아하는데, 계절이 계절인지라 이제야 스테파니 까페에서 딸기치즈 타르트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진 좀 보시죠?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으시나요? 맛은 스테파니 까페의 모토처럼 ‘집에서 만든 듯한 맛’입니다. 딸기가 조금 무른 게 아쉬웠지만, 적당히 달콤하고 딸기의 새콤함이 더해져 좋았습니다. 유기농 커피와 함께 하니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딸기치즈 타르트는 약간 느끼함이 있는데, 그걸 덮어줘서요. ^^ 이건 피칸 타르트입니다. 견과류를 무척 좋아하는데,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는 피칸이 요새 참 좋아지더라구요. 땅콩은 뭔가 심심하고, 아몬드는 너무 딱딱하고, 호두는 넘 무르고...피칸이 ..

리뷰/맛기행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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