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녕하세요’에선 ‘농부의 아내’를 제치고 음식찌거기를 가지고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서 먹어온 찌꺼기 아빠가 1승을 차지했다. 농부의 아내가 얻은 127표를 넘어서서 131표를 얻은데는 단순히 엽기가 아니라 그 안에 감동이 숨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연인 즉 아들인 김하일이 매일 음식 찌꺼기를 가지고 자신만의 요리를 해먹는 아버지가 속상해서 의 문을 두드린 것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북어국, 김치찌개 등등 식구들이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냄비 가운데에 남아있는 찌꺼기가 아니라 냄비 테두리에 남아있는 정말 얼마 안되는 찌꺼기에 물을 붓고 거기에 역시 남은 반찬을 넣어서 요리를 해먹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자신만의 습관을 가진 분이었다. 식구들이 함께 먹자고 아무리 졸라도 뒤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