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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3

‘하이킥 3’가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이제 결말까지 1화 밖에 남지 않은 는 결국 우리에게 이별을 고하는 주인공이 생겨났다. 바로 윤계상이었다! 윤계상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가려는 르완다는 잘 알려진 대로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곳이다. 윤유선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TV를 보다가 르완다가 반군사태로 혼란하게 되자, 윤계상의 르완다행을 결사반대한다. 눈물까지 흘리며 반대하는 누나를 보며 윤계상은 결국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우리가 를 쭈욱 보면서 안 사실이지만, 윤계상은 한번 정한 것에는 결코 고집을 꺾는 일이 없는 인물이다. 그는 천성적으로 자기자신보다는 남을 위한 봉사를 하는 것이 ‘더 즐겁고 더 행복한 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왜 힘들게 해외봉사를 하느냐? 국내에도 도울 사람은 차고 넘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차인표가 에서..

TV를 말하다 2012.03.29

박하선은 왜 장님이 되었을까?, ‘하이킥 3’

119화에서 박하선은 잠깐 장님이 되고 말았다. 렌즈 때문에 눈이 안 좋아져서 안경을 꼈더가 주위의 웃음을 샀고, 그 일로 그녀가 그동안 미루어왔던 라섹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녀는 수술을 대기하면서 사촌인 김지원이 그동안 르완다로 갈 생각이었음 알게 되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 이후 박하선은 김지원이 르완다로 가지 못하게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시트콤 속 그녀는 김지원이 없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하고, 심지어 같이 이야기할 때조차 다른 방향을 보고 이야기한다. 안 보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보는 내내 불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 박하선은 정말 착한 여성이다. 그동안 에서 비춰진 그녀는 자신을 속여서 사귄 고영욱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

TV를 말하다 2012.03.24

김지원은 왜 윤계상의 편지를 불태웠을까? ‘하이킥 3’

어제 에선 예상외의 큰 사건이 하나 터졌다. 바로 김지원이 윤계상이 준 편지를 불태워버린 사건이었다!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김지원은 윤계상을 보기 위해 보건소에 갔다가 방문진료를 따라갔고, 거기서 윤계상이 다음달 르완다로 봉사를 나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윤계상에게 떼를 써서 함께 눈을 보러 가고, 돌아오는 길에 윤계상에게 편지를 한통 받게 된다. 이유는 김지원이 윤계상이 떠난다는 사실을 안 밤, 땅굴에서 만나서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며칠을 고민하던 김지원은 촛불에 윤계상이 준 편지를 불태워 한줌의 재로 만들어버린다. 김지원에게 윤계상은 어떤 의미인가? 뉴질랜드에서 아버지를 잃은 김지원과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윤계상은 서로 같은 영혼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이다. 따라..

TV를 말하다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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