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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6

아이비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드디어 지난 27일 에 아이비는 ‘찢긴 가슴’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진지 2년 6개월만의 일이다. 국내에서 드물게 여가수로선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을 가진 아이비의 무대였기에 기대가 컸다. 결론적으로 아이비의 무대는 방송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멋졌다! 아니, 오히려 방송공백이 그녀의 감성을 더욱 충만하게 만든 것 같았다. 찢긴 가슴 잡고 서있어 철철 눈물이 흘러내려 더 이상 고칠 수도 없어 너 때문에 이 상천 안 멈춰 -‘찢긴 가슴’ 가사 중에서 가사의 일부분이다. 아이비는 로 섹시퀸의 면모와 로 청순 발라드 가수의 극과 극을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내 여가수중에서 이렇게 비쥬얼되고 춤실력과 가창력을 모두 지닌 여가수는 극히 드물었다. 따라서 그녀의 성공은 보..

TV를 말하다 2012.04.28

섹시만이 걸그룹의 전부일까?

13일 에선 재밌게도 걸그룹인 포미닛과 씨스타가 함께 컴백무대를 가졌다. 필자가 흥미로운 것은 ‘섹시 컨셉’이 판치는 걸그룹계에서 두 그룹이 보여준 서로 다른 답안이다! 먼저 포미닛부터 살펴보자! 포미닛의 이번 타이틀곡은 ‘볼륨 업(Volume Up)’이다. 노랫말에 살펴볼 수 있지만 이번 타이틀곡에서 포미닛은 걸그룹에 대해 대중이 보여주는 모습과 행동을 지적하고 있다. 나를 처음 봤을 땐 눈도 못 땠었던 너 uh uh uh uh 너 uh uh uh uh 쉽다고 싫다며 뒤에서 내 얘길 해 eh eh eh eh Why 매일 내 목소리에 춤을 추고 웃고 바라보던 넌 이제 내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서 등을 돌리고 있어 미치겠어 나 이제 끝났대 더 이상은 내 자리가 없대 내 목소릴 높여줘 높여줘 높여줘 ---볼륨..

TV를 말하다 2012.04.15

미스에이(Miss A)는 제 2의 원더걸스가 아니다!

오늘 에서 미스에이(Miss A)의 첫 공식데뷔 무대를 가졌다. 미스에이(Miss A)는 조권이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함으로써 국내에 처음으로 알려지기 되었고, 원더걸스의 해외활동으로 공백이 된 국내무대를 위해 그동안 준비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발표한 미스에이(Miss A)의 타이틀 곡인 ‘Bad Girl Good Girl'의 무대를 본 느낌은 ‘원더걸스와 지향점이 다르다’는 생각 뿐이다. 미스에이(Miss A)는 중국인 자매인 지아와 페이 그리고 한국인인 수지와 민의 4인조 걸그룹이다. 구성에서 알 수 있지만, 애초에 아시아 시장 전체를 겨냥하고 만들어진 그룹이다. 여기에 더해 ‘Bad Girl Good Girl'의 분위기는 원더걸스와 확연히 다르다. 미스에이(Miss A)의 무대는 파워풀하며,..

TV를 말하다 2010.07.03

걸그룹보다 홍수아 섹시댄스를 응원하는 이유

어제 를 우연히 틀었다가, 알리라는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데, 홍수아가 몹시 관능적인 섹시댄스를 추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녀의 과감한 섹시댄스에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다가, 순간 ‘이중 잣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홍수아를 응원하게 되었다. 우선 홍수아는 1986년생으로 우리 나이론 25살의 성인이다. 그런데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을 보고 있자면, 10대 여성 아이돌들이 격한 섹시댄스를 추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심지어 최근 걸그들은 다수가 스포츠 브라를 입고 나왔고, 그중엔 노래를 부르는 중간에 윗통을 너무 심하게 올려 스포츠 브라를 일부러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한 팀까지 나왔다. -얼마 전 한 여성 아이돌이 이야기 했지만, 그녀들의 복장과 조그마한 장신구 하나까..

TV를 말하다 2010.06.12

카라와 스스로를 망친 뮤뱅의 방송사고

어제 에선 어이없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바로 1위를 한 카라와 2위를 한 티아라의 점수가 서로 뒤바뀌어 나오는 방송사고가 벌어진 것이다. 덕분에 1위를 한 줄 알고 기뻐하던 티아라와 실망하던 카라의 표정이 급반전되면서 웃을 수 없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말았다. 엠씨인 송중기 등이 곧장 정정 발표를 하고, 뮤뱅 제작진이 공식사과를 통해 밝히긴 했지만, 이번 사태는 춘추전국시대에서 어렵게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카라의 위상에 먹칠을 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의 실수는 이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연말결산때 1위를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의 자막을 잘못 붙여 실수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처럼 아예 팀명까지 바꿔서 잘못한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이번 의 방송사고가 치명적인 것은 우선 현재 인기절정..

TV를 말하다 2010.03.20

소찬휘의 컴백이 반가운 이유

어제 에서 소찬휘가 2년 반 만에 신곡 ‘가슴에 못 박혀’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심심할 정도로 동원된 악기도 몇 가지 되지 않았다. 오로지 가창력 하나로 관객에게 다가갔다. 효과음이 잔뜩 동원되는 탓에 다소 시끄러웠던 요즘 음악들 사이에서 소찬휘의 신곡은 그런 면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돌이켜보면 오늘날 가요계는 요란하다. 분명 가수는 노래를 부르건만, 왠일인지 ‘비쥬얼’이 대세다. 하여 걸그룹은 섹시하게 차려입고, 남자 가수들은 꽃미남이 넘쳐난다. ‘가창력으로 승부한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되었다. 모두들 섹시 댄스를 추고, 파격적인 뮤직 비디오를 찍어 이슈화를 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섹시 컨셉도 부족해 스트립 댄스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과 내용이 난무하고, 가사는..

TV를 말하다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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