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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베이커리 2

치앙마이에서 마주한 당황스런 혹은 재밌는 순간들?!

당연한 말이지만 해외에 나오면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당황스럽거나 난감한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 이번 치앙마이 생활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첫번째는 올드타운에서 유명한 반 베이커리를 찾아갈때의 이야기다. 별다른 생각없이 썽터우를 타고 남문에서 내려 걸어가다가 놀라운 광경(?)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사다리에 올라가서 전봇대 사이의 전깃줄을 손보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 밑에선 한 사람이 사다리를 온전히 지탱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았다. 흔히 볼 수 있는 양쪽을 지지하는 접이식 사다리가 아니었다. 그냥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였는데, 온전히 한 사람이서 순전히 팔힘으로만 지지하고 있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기줄 배선을 손보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다. ..

태국 치앙마이 최고의 빵집을 소개합니다! ‘반 베이커리’

태국 치앙마이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은? 누구에게 물어봐도 되돌아오는 답은 빈(Baan) 베이커리다. 올드타운 남문 근처에 위치한 반 베이커리는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빵집이다. 필자가 이 집을 찾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치앙마이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알게되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꽃축제때 찾아서 한국인들이 좋아한다는 단팥빵이 다 떨어지고 없었다. 게다가 썽터우의 승차거부(?) 때문에 무려 1시간이 넘게 땡볕에서 숙소까지 걸어간 탓에 이런저런 추억(?)들이 아로새겨져 있었다. 두번째로 찾은 날엔 오전 10시쯤 찾았는데 다행히 빵들이 종류별로 많이 있었다. 다만 자리가 없었는데 한 친절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 먹었다면서 자리를 양보해주었다.-누군지 모르지만 낯선 외국인을 향한 그분의 호의에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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