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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8

이국주가 보여준 아름다운 존재감! ‘런닝맨’

많은 이들이 동의하겠지만 어제 개그우먼 이국주는 ‘런닝맨’에서 최고의 예능감과 더불어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어제 여성 출연진은 그야말로 으리으리했다! 발라드여왕 백지영, 신세대 트로트가수 홍진영, 미쓰에이의 페이, 톱모델 강승현까지. 어제 에 출연한 여성게스트들은 그야말로 ‘레전드급’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화려했다. 기센 언니들의 틈새사이에서 송지효가 그야말로 천사로 불릴 정도였으니. 그만하면 알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런 틈새에서 이국주는 최고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녀는 시작부터 자신의 유행어인 ‘으리’를 들려주었다. 댄스음악이 나오면 보여주는 그녀의 화려한 몸놀림은 원조 댄스가수인 백지영이 감탄하고, 아이돌인 페이가 밀릴 정도였다. 여성치곤 다소 통통한 그녀의 스타일에서 예상과 달리 보여주는 유연한 ..

TV를 말하다 2014.07.21

생방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 우혜미!, ‘보이스 코리아’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 숱한 화제를 만들어온 도 생방송에 돌입했다. 길팀과 백지영팀의 12명이 경연을 벌여 4명이 탈락하는 잔인한 무대위에서 참가자들은 모두들 명운을 걸고 마치 검투사처럼 목소리 하나만을 가지고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기대가 컷던 탓일까? 필자는 많은 실망을 해야만 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신초이의 경우 자신의 중성적인 매력 보이스를 살리기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를 택한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었다. 특별히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도 가창력도 살아나질 않았다. 게다가 호평을 받은 유성은-허공 등의 무대도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을 주질 못했다. 물론 허공 등의 참가자들이 노래를 잘 부른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었다. 그런 면에서 우혜미를 최고로 꼽고 싶다! 우..

TV를 말하다 2012.04.09

허공-김민정보다 빛났던 나들이-이소정의 무대!, ‘보이스코리아’

모든 오디션 프로를 올킬한 를 보면 아무래도 배틀라운드가 진행되는 만큼, 다른 무대보다 압도적인 중량감을 자랑하는 무대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중에서 가장 중량감있는 무대는 대다수 맨 마지막에 배치하는 게 기본이다. 7화 같은 경우엔 허각의 형인 허공의 무대가 그런 예였다. 의 우승자인 허공은 아무래도 허각의 쌍둥이 형인만큼 기대와 시선이 모아질 수 밖에 없는 참가자다. 따라서 그와 배틀 라운드를 지낼 상대는 함께 화제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방송을 보고 난 소감은 의외로 싱거웠다. 물론 상대였던 김민정이 못했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그녀는 프로 가수의 뺨을 최소한 서너대는 때릴 정도로 훌륭했다. 다만 대진운이 없었을 뿐이었다. 자료화면(?)에선 연습장면에서 그녀가 칭찬을 받고, 심지어 ..

TV를 말하다 2012.03.25

모든 오디션 프로를 올킬한 강미진, ‘보이스코리아’

아! 정말이지 를 보고 있노라면 그저 감탄사 밖에 나오질 않는다. 지난 16일밤 엠넷을 통해 방송된 6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제 슬슬 괴물 같은 참가자들의 노래를 많이 들은 탓일까? 슬슬 승자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6회에서 눈에 띤 배틀무대는 ‘손승연 VS 오슬기’의 무대였다. 둘 다 시원시원한 파워보컬의 소유자들 답게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라는 곡을 너무나 멋들어지게 소화해냈다. MC 김진표의 표현대로 마치 둘이서 한방씩 멋지게 주고 받는 것처럼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게다가 둘 다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쭉쭉 뻗어 올라가서 시청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신승훈팀의 트레이너인 박선주가 ‘오빠 애네는 배틀 붙이지 말고 팀으로 내보내자’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정말 멋진..

TV를 말하다 2012.03.18

보이스코리아’의 존재이유를 증명한 요아리!

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첫 번째는 어디서 저런 가창력이 소유자들이 나오는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는 벌써 세 번이나 했고, 열풍이후 공중파까지 오디션 프로에 달려들어서 그동안 수없이 많은 이들이 방송에 출연했다. 따라서 ‘이쯤 되면 실력자들이 씨가 마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수 밖에 없다. 근데 는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한다’는 슬로건 때문일까? 다른 오디션 프로는 물론 와 견주어도 오히려 가창력 하나만큼은 훨씬 뛰어난 인재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외모와 퍼포먼스를 보지 않는 ‘블라인드 오디션’이란 특수성이 단단히 한몫을 한 것 같다. 2화는 그 자체로 화제만발이었다. 일단 의 우승자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이 1화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내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

TV를 말하다 2012.02.19

막강 최강오디션 ‘보이스코리아’가 금요일 밤을 공습한다!

의 성공으로 인해 현재 ‘한국은 오디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공중파에서 하는 오디션들은 뭔가 비슷비슷하고 차별점을 찾기가 힘들다! 여기 열풍을 일으킨 엠넷에서 새로운 포맷의 진화된 오디션 프로인 를 들고 나왔다. 가 다른 오디션과 가장 먼저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네명의 코치가 뒤돌아서서 오직 가창력만으로만 자신의 팀원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신승훈-백지영-길-강타. 네 명의 심사위원은 참가자의 외모와 퍼포먼스는 전혀 보지 못한다. 만약 참가자가 마음에 들어서 두 명 이상의 코치가 버튼을 누르면 선택권은 참가자에게 돌아간다. 이제 참가자는 두 코치중에서 골라야 한다. 미국판 에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씨로 그린 등의 전설적인 가수들이 자신의 팀원을 채우기 위해 애원하고 서로 말싸움..

꽈당 아이유를 만나서 행복했던 ‘멜론 뮤직 어워드’

지난 24일 필자는 올림픽 공원내에 위치한 체조경기장을 찾아갔다. 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2011 멜론 뮤직 어워드’가 갖는 중요한 위상은 일단 실시간 뮤직차트가 일상화된 현실에 있을 것이다. 예전처럼 특정 음반사가 음반을 구매해서 음반판매량을 조작할 수가 없고,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멜론 홈피를 통해 공개되니, 공정하고 신뢰성도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또한 연말 가요 관련 시상식 중에서 제일 먼저 하니, 올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고 먼저 되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그런 걸 다 떠나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수상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더불어 그들의 무대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닐까 싶다. 저녁 6..

‘야심만만2’의 불편한 폭로전

어제 방송된 엔 그룹 쿨과 백지영 그리고 김C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호동은 “오늘 출연한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했고, 게스트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그리고 실제로 1단계 질문부터 매우 센 걸로 시작했다. 바로 쿨의 유리와 재훈에게 ‘사귀다 헤어져서 쿨이 해체되었다는데, 사실인가요?’고 물은 것이다. 8천명이 넘는 질문자 가운데 1/4이 물을 정도로 그룹 쿨에게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이었다. 당연하겠지만 당사자인 유리와 재훈은 무척 당황해했다. 그리고 확실하게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유리씨랑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지금도”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처음부터 바로 불편해졌다. 유리와 재훈은 현재 그룹 쿨에서 함께 활동중이다. 만약 한때 사랑했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그룹으로 ..

TV를 말하다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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