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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건설 2

‘크리스마스에’는 막장드라마인가?

어제 방송된 10화를 마음이 짠했다. 그리고 동시에 기뻤다. 고수-한예슬 커플은 어렵고 힘든 길을 돌아 돌아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제대로 사랑하게 되었다. 한예슬의 그 남자 박태준을 위해 고수는 기꺼이 파멸의 길을 택했다. 감히 범서 건설의 회장앞에 가서 ‘공사를 박태준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모든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감히 협박했다. 그리고 당연히 회장의 지시로 그는 회사기밀을 유출했다는 말도 안되는 혐의로 기소되게 된다. 경찰서에 만난 고수에게 큰소리를 뻥뻥 쳤지만 한예슬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관계 건설가와 해당 심사위원들은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만나주질 않았다. 결국 나름 최선을 다하다가 혼자 분에 받친 한예슬은 고수의 집을 찾아와 난동(?)을 부리지만, 그때 찾아온 선우선에 의해 놀라운..

TV를 말하다 2010.01.08

소름끼치는 한예슬과 선우선의 연기대결, ‘크리스마스에’

이제 겨우 4화밖에 방영되지 않은 는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비록 에 밀려 겨우 7.8%(4회)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워낙 네티즌들의 평이 좋아 가 종영한 이후에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는 괴물 배우군단이 포진해있다. 중견연기자인 천호진과 조민수 등은 워낙 탄탄한 연기로 젊은 배우들을 지탱해주고 있다. 또한 한예슬, 선우선, 고수 등의 주연층 역시 만만찮은 연기내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선 그중 가장 불꽃튀게 대립하고 있는 한예슬과 선우선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먼저 한예슬이 맡고 있는 한지완역은 어린 시절 말성꾸러기 여고생이었다가, 우연한 사고로 수재인 오빠가 죽자 그 충격으로 집안을 나온 (비극을 간직한) 캔디형 인물이다. 한예슬은..

TV를 말하다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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