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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4

동심을 파괴한 ‘뽀로로’의 현실적 결말?! ‘직장의 신’

에디가 뽀로로를 잡아먹으며, 백곰 포비가 루피와 에디를 잡아먹고, 아기공룡 크롱이 크면 그 백곰마저 잡아먹는 다는 미스 김의 이야기는 매우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 '뽀통령'이라 불리며, 유아들에게 절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를 왜 이토록 다른 각도에서 보게끔 강제유도하는 것일까? 3화에서 미스 김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빛나가 정주리가 자신의 친구라며 말하자, 이에 반발한 장규직이 정주리가 좋아하는 뽀로로 인형을 가지고 들먹이면서 전개되었다. ‘뽀로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보았다면 그야말로 동심파괴가 되었을 이야기는 매우 현실적인 관점에서 ‘뽀로로’를 분석한 것이다! 장규직은 미스김을 몹시 싫어한다. 왜? 그녀가 너무나 능력 있는 파견직이기 때문이다. 장규직은 3화에서 왜 그렇게 계약직을 싫어..

TV를 말하다 2013.04.09

국민MC 유재석, 무한매력의 비결은?

유재석의 별명은 잘 알다시피 ‘1인자’‘국민MC’다! 우린 그의 겸손함과 여러 가지 미덕을 칭송한다. 그러나 엄연히 예능은 총소리와 대포소리가 울리지 않는 엄연한 전쟁터일 뿐이다. 그럼 그 비결은 무엇일까? 아침에 우연히 본 의 간추린 극장에선 이런식으로 정리했다. 우선 자신의 몸을 아까지 않는 열연이다. 이 아직 이었던 시절. 유재석은 망가지기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냥 봐도 힘들어보이는 온갖 미션에 도전했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두 번째는 재치있는 화술이다. 예능은 기본적으로 ‘말’이다. 그러나 호감가게 말하면서 재미를 주기란 사실 어렵다. 박명수가 “방송국에선 두 마리 호랑이를 키우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방송국에 호랑이 안 키워요!”라고 말해 그를 뻘쭘하게 만든다...

TV를 말하다 2012.02.05

환상적인 수족관, 63씨월드를 다녀오다!

매주 토요일이 다가오면, 모든 남성들이 그렇듯이 나 역시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애인이 있는 모든 남자가 그렇지만 ‘어딜 가지?’라는 고민에 휩싸이게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갔던 데 또 가면 ‘넌 너무 성의 없어’라는 말이 돌아오기 일쑤다. 하여 오래된 연인일수록 새로운 맛집과 명소를 찾기위해 애를 쓸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하여 필자처럼 이제 서울의 왠만한 맛집은 줄줄 꽤는 수준에 올라가게 될 것이다. 여하튼 지난 주말, 고민 끝에 63빌딩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63씨티로 가기로 했다. 서울 촌놈이라고, 아직까지 둘다 63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본 적도, 거기에 있는 수족관도 가본적이 없는 탓이었다. 어느 것이 모형이고 실제인기 구분이 가는가? 63씨월드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긴 것은 ..

환상적인 너무나 환상적인 서울등축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등을 보기만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부처님 오신 날’ 정도에 불자들이 거리에 수놓은 등을 보는 게 전부? 아니면 가끔 문화축제로 풍등을 띄우는 정도?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청계천에서 등축제를 진행하면서 살짝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7일 월요일 서울등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청계천으로 향했다. 작년에는 언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어렵게 관람을 기억이 있었는데, 올해는 너무나 푸근한 날씨에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서 기분이 좋았다. 주말에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평일을 택했다. 그러나 예상은 처참하게 빗나가서, 너무나 많은 인파가 몰렸다.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는 이미 선점당해 아쉽게도 원하는 각도에서 사진을 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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