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녕하세요’에는 사진을 찍기 너무나 좋아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김민규씨의 사연이었는데, 곧 결혼을 앞둔 이 커플은 여성이 사진을 찍는 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한 장소에서 원하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보통 200~300여장을 찍는다고 한다. 말이 쉬워 200~300장이지, 사연의 주인공은 경마공원에서 몸 안 좋은 날 3시간 동안 촬영하다가 끝내 열사병으로 쓰러졌던 경험까지 있었다. 여성에게 사진을 찍는 이유를 물어보니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라는 다소 뻔한(?) 대답이 나왔다. 이에 게스트로 나온 박준규는 ‘결혼하실 거에요?’라고 첫 번째 돌직구를 한번이 아니라 몇 번이나 날렸다. 사연의 여성에게 마음껏 사진을 찍으라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