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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 2

질 좋은 한우를 맘껏 먹을 수 있었던 ‘칠백식당’

한우! 아! 이름만 들어도 침이 질질 흘러나온다. 필자 역시 대한민국인 답게 한우를 참 좋아한다. 그러나 비싼 가격 때문에 그리 자주 먹지는 못한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에서 ‘칠백식당’이란 곳을 알게 되어서 일행과 함께 찾아가게 되었다. 7호선 논현역에서 3번출구 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위치는 호감을 더욱 높이기에 충분했다. 왼쪽이 갈비살, 오른쪽이 살치살이다. 거기에 더해 모듬한우 150g이 2만6천원의 착한 가격은 정말 호감도를 더욱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 태백 칠백고지에서 맛있는 풀을 뜯어먹으면서 자란 한우를 당일 배달 받아서 손님에게 내놓는 칠백식당의 고집은 참 마음에 들었다. 식당입장에선 좀 귀찮을 수 있지만, 손님 입장에선 싱싱한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지 않는가? 금강산도 ..

리뷰/맛기행 2012.07.04

‘식객’에 소개된 한우전문점 ‘참누렁소’에 가보니...

간만에 포식했습니다.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돌아갑니다. 제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우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 동생은 한우마니아입니다. 그렇다고 자주 먹지는 못합니다. 아무래도 비싸니까요. 한우이야기가 나와서 집근처에 유명한 한우집이 없나 검색하다가 한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허영만 화백의 에 소개되었다는 ‘참누렁소’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눈물이 흘릴 정도로 아름다운 눈꽃등심과 살치살, 안창상, 차돌박이의 사진의 향연은 보는 이의 눈을 멀게하고 혀를 멀게 합니다. 분명히 배가 고프지 않았건만 인터넷 상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괜시리 허기를 느끼게 합니다. 결국 견디지 못한 우리남매는 며칠 후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그날이었습니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을지병원 뒤편에 위치..

리뷰/맛기행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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