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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3

치앙마이에서 샐러드가 먹고 싶다면? ‘더 샐러드 컨셉’

님만해민을 다니다보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명소가 몇군데 있다. 이전에 소개한 몽, 꾸로띠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을 꼽으라면 내가 보기엔 ‘더 샐러드 컨셉’이 아닐까 싶다. 님만해민에서 ‘샐러드’를 전면에 내세워서 장사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여기엔 관광객과 태국인 모두가 찾는 그야말로 글로벌한(?) 명소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맛집의 경우 외국인이나 태국인이 각각 성황을 이루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고무적(?)일 정도.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호기심이 발동할 수 밖에 없었고, 찾아가보았다. 그러나 역시 매장안엔 자리를 찾아볼 수 없다. ‘그냥 갈까?‘하다가 온 김에 먹고 가기로 했다. 한 2주 전만 해도 밖에서 먹..

‘식객’에 소개된 한우전문점 ‘참누렁소’에 가보니...

간만에 포식했습니다.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돌아갑니다. 제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우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 동생은 한우마니아입니다. 그렇다고 자주 먹지는 못합니다. 아무래도 비싸니까요. 한우이야기가 나와서 집근처에 유명한 한우집이 없나 검색하다가 한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허영만 화백의 에 소개되었다는 ‘참누렁소’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눈물이 흘릴 정도로 아름다운 눈꽃등심과 살치살, 안창상, 차돌박이의 사진의 향연은 보는 이의 눈을 멀게하고 혀를 멀게 합니다. 분명히 배가 고프지 않았건만 인터넷 상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괜시리 허기를 느끼게 합니다. 결국 견디지 못한 우리남매는 며칠 후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그날이었습니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을지병원 뒤편에 위치..

리뷰/맛기행 2012.01.17

[제주도맛집] 해송에서 자연회의 진미를 맛보다!

얼마 전 제주도에 갔다가 너무나 맛있게 먹은 집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이미 알고 계신 분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바로 ‘해송’이란 곳이다. 우리가 찾아갔을 때도 이미 사람들로 북적거려 자리가 없어서 10-20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었다. 올레길과 연결되어 있고, 뻬어난 주변 경관 속에 위치한 해송은 그냥 바라만 봐도 저절로 배가 고파질 지경이었다. 너무나 빼어난 주변경관 때문에 식욕을 돋군다고 할까? 우리가 잠시 카메라질을 하는 사이, 자리가 생겼고 우린 서둘러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나를 반긴 것은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장을 놓을 곳과 물잔 수저와 물잔 등이었다. 너무 배가 고파오는 사이 전채부터 날라오기 시작했다. 새콤달콤한 샐러드는 입안을 자극해 식욕을..

리뷰/맛기행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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