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정말 좋아했던 그룹이 하나 있다. 바로 아일랜드시티다. ‘난 유쾌한 당신의 공주를 꿈꾼다’와 ‘다시 돌아갈 수 없어’라는 곡은 지금도 참 좋아하는 곡이다. 그러나 ‘아일랜드 시티’는 아쉽게도 현재 활동중단 상태이고, 베이시스트 아름양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걸음을 걷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전에 들었었다. 그리고 지난 4월 12일 금요일 저녁 8시에 홍대 네스트나다에서 첫 번째 앨범 쇼케이스를 갔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뮤지커벨의 초청을 받고 취재차 찾아간 홍대 네스트나다는 정말 작고 운치있는 까페였다. 모여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서아름양을 응원하고 있었다. 저녁 8시가 되니 갑자기 두 명의 화가가 나와서 화폭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공연 시작전인 아름양을 몰래 찍어보았다! ^^ 이런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