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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강그룹 4

‘유령’을 보면서 세 번이나 감탄하다!

어제 방송된 ‘유령’을 보면서 세 번의 감탄사를 내뱉고 말았다. 첫 번째는 한영석 형사가 죽음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바로 자동차 해킹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아직까지 ‘자동차=기계’로 생각하고 있다. 고전적인 의미에서 보면 자동차는 엔진을 비롯한 각종 기계부품이 들어있고, 이것들이 서로 융합해서 움직인다. 그러나 이미 예전부터 맥가이버께선 말하셨다! “자동차는 흔히들 연료로 간다고 하는데, 그건 1/3만 맞은 거다. 자동차는 연료, 전기, 공기로 움직인다!”라고 하셨다. 이건 조금 의미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자동차는 전기와 연료 그리고 공기가 엔진안에서 서로 화학작용과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설명한 부분이다. 다시 으로 돌아와서, 한형사의 죽음은 타살이 맞는데, 김우현과 권혁주 등은 악셀..

TV를 말하다 2012.07.06

왜 반전의 연속인데 긴장감이 사라졌을까?, ‘유령’

‘유령’ 10화를 보면서 이상하게 점점 흥미도가 떨어졌다. 내용만 놓고 보면 흥미진진해야 옳았다! 세강그룹의 조재민이 CK전자 남상원 대표를 죽인 용의자로 긴급체포되었고, 속속 그 증거들이 나왔다. 허나 권력주 팀장은 대재벌의 후계자를 잡는데 너무 쉽게 증거들을 찾는데서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세강증권의 조현민이 모든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이 세강그룹의 총수이자 작은 아버지인 조경민을 통해서 나온다. 심지어 권해효가 연기하는 믿음직스런 한영석이 내부스파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10화는 내용만 놓고 보면 반전의 연속이었다! 조재민은 그저 남상원대표가 세명리조트 12호에서 죽은 것을 목격했을 뿐이고, 그것이 운전기사에게 우연찮게 목격되면서 귀찮은 일에 말려들기 싫어서 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을 뿐이..

21세기 빅브라더의 불편한 현실을 보여준 ‘유령’

어제 ‘유령’에선 끔찍한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21세기판 빅브라더였다! 김우현과 권혁주는 각각 1년 전 남상원 대표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수사를 하면서 남상원의 부인의 집에서 불편한 조우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불편한 상황에 처한다! 바로 세강그룹이 ‘모두’를 도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남상원 대표의 부인은 이상할 정도로 남편의 죽음에 대해 전혀 의구심을 나타내지 않았고, 어렵게 찾아낸 남상원 대표의 운전기사는 자신의 집에 지갑을 놔두고 종적이 묘연해진 상황이었다. 김우현과 권혁주는 운전기사의 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청장치를 찾게 되고, 심지어 김우현의 차에서조차 도청장치를 찾게 된다. 그들은 인주시에서 우연히 ‘세강그룹이 모두를 도청하고 있어요’라는 한 남자의 목소리를 라디오를 통해 듣게 ..

TV를 말하다 2012.06.28

진정한 끝판왕의 등장?! ‘유령’

어제 에선 꽤 흥미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세강증권의 대표이자 ‘팬텀’인 조현민이 깍듯하게 모시는 인물이었다! 알고보니 그는 현 세강그룹의 회장인 조경신으로 조현민의 작은 아버지가 되는 사람이었다. 그는 세이프텍을 인수한 조현민을 혼내고, ‘세강그룹의 후계자는 네가 이나라 재민이다’라고 밝혔다. 재민은 그의 아들로 현재 세강 자동차 대표다. 조현민의 아버지는 세강그룹 창업자의 장남이었다. 따라서 만약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조현민은 당연히 그룹의 후계자가 되었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사촌인 조현민과 조재민의 이야기가 심상치 않았다. ‘네 아버지처럼 죽고 싶지 않으면...’을 운운하는 조재민의 어조는 살기가 등등했다. 어제 분량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조현민의 사람인 줄 알았던 전재욱이..

TV를 말하다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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