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은 참가자를 꼽으라면, ‘빗속에서’를 부른 이소정을 꼽고 싶다! 이문세가 부른 희대의 명곡을 ‘그녀가 부를 수 있을까?’라는 회의감이 들었다. 그러나 생방송 무대로 넘어가자 여지없이 선입견은 깨지고 말았다. 그녀가 부르는 ‘빗속에서’는 과장을 조금 보태서 이문세조차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다!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애잔한 폭충 가창력으로 부르는 그녀의 놀라운 솜씨에 말그대로 넉다운 되고 말았다. 노래를 듣고 나서 길코치가 ‘앵콜’이란 두 글자로 답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오디션 프로의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좋을 는 누군가가 말했지만 기존 오디션 프로와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국내 전설적인 가수들이 나와서 진검승부를 겨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