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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3

‘시크릿’ 최악의 미스 캐스팅, 송윤아

오늘 개봉한 영화 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 로 친숙한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의 감독작인 은 여러면에서 전작과 비슷하다. 우선 범행현장에 도착한 형사가 자신의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들을 치우고, 자신의 아내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주인공을 끊임없는 불안감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게다가 그것도 부족해, 결정적인 증거를 미끼로 차승원을 협박하는 의문의 목소리는 의 납치범과 연장선상에 닿아있다. 그러나 은 다소 늘어진 대본과 송윤아의 엉성한 연기로 그 흥미가 전작보다 많이 반감된다. 송윤아가 맡은 지연역은 김성열 형사(차승원)의 아내로, 미스테리의 여인이다. 분명 살인이 벌어지는 날, 바이올렛빛 립스틱을 비롯해 범행현장에 남겨진 물건들의 장신구를 하고 가서 끝까지 김성열을 헷갈리게 만든다(관객..

여성 스타들의 망언, 어떤 게 있나?

망언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치나 사리에 맞지 아니하고 망령되게 말함. 또는 그 말”로 정의되어 있다. 망언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유명한데, 아무래도 언론에 의해 집중조명을 받다보니 그들의 별 생각없이 한 말이 질타를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연예인의 망언을 살펴보면 주로 우월한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정말 말도 안되는 망언을 해서 유명세를 타는 경우가 있다. 가령 후자의 경우 “립싱크도 하나의 장르로 생각한다”, “한달 용돈 200만원 밖에 안돼요”등 듣다보면 화가 나는 말들이 있다. 그러나 연예인의 말은 기자에 의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과장되거나 변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자칫 오해해서 듣고 자신도 모르게 키보드 워리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선 들으면 화가 나는 말..

TV를 말하다 2009.09.26

김태희는 전지현을 따라해선 안된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 CF만으로 연명(?)하는 듯한 인상의 여배우. 좀 심하게 표현했지만 이것이 오늘날 대다수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김태희의 이미지다.김태희가 시청자들에게 각인됙 작품은 이었다. ‘실장님’을 외쳐대는 혀 짧은 최지우보다 훨씬 예쁜 미모임에도 왜 권상우가 그녀보다 극중 최지우를 사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악녀’로 각인된 김태희는 비록 아직 완성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워낙 강렬한 이미지와 뛰어난 미모로 각광을 받았다. 거기에 더해 서울대 재학중이던 그녀의 학력은 프리미엄을 더해주었다.이후 그녀는 마치 에서 출세한 송윤아처럼 이후 조연인 악역에서 벗어나 청순가련형의 여주인공만 맡아왔다. 물론 그녀가 그런 자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 않은..

인물열전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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