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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4

‘슈퍼스타 K'가 이룬 진정한 성과

의 마지막 방송이 지난주 방송되었다. 존박을 누르고 허각이 우승함으로써 그 정점을 찍었다. 의 마지막 방송은 거의 2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의 공중파 방송을 압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20%대에 달하는 시청률은 공중파에서 드라마로도 얻기 힘든 시청률에서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는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중 작게는 허각-존박-장재인 등 본선에 올라 무수한 화제를 나은 출연자를 들 수 있겠고, 크게는 예능판도를 뒤집어 놓은 것을 말할 수 있겠다. 나는 거기서 좀 더 확장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찍이 앨빈 토플러 같은 미래학자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관찰을 하고, ‘권력이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을 통해 이야기한 적 있다. 이걸 현재 우리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자! 오늘날 공..

TV를 말하다 2010.10.25

'슈퍼스타 K', 우승자는 허각이다?!

어제 에선 몇 가지 눈에 띄는 대목이 있었다. 바로 일종의 사이드 미션이 공개된 것인데, 그중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허각이었다. TOP 4는 사이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미군부대에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어딘지 모르고 한복을 입고, 한복판에 떨어뜨려놓았기 때문에 모두들 당황한다. 존박의 경우, 원래 미국에서 살다 왔으므로 너무나 수월하게 길을 찾아간다. 장재인과 강승윤, 허각등은 고생을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고생하는 사람은 허각이었다. 영어를 거의 할 줄 모르는 허각은 우연히 친절한 미군 여성을 만나 목적지까지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둘이 하는 대화가 너무 웃긴다. 허각은 아는 단어를 총동원하다가 막히면 ‘EAT'라고 했다. 미군여성의 호의에 따라 얻어먹게 된 햄버거 때문에 한 말이었다. 개인..

TV를 말하다 2010.10.09

'슈퍼스타K 2‘의 불편한 진실

두자리수 시청률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케이블 방송 프로가 있다. 얼핏보면 별 것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케이블 방송은 특성상 1%만 넘어도 ‘대박’프로로 대우를 받는다. 국민 모두가 전파를 받는 공중파와 달리, 돈을 내거나, 일정 가입절차를 거쳐야 케이블 방송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슈퍼스타K 2'는 무려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케이블 방송프로는 국내에서 전무한 기록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는 저력은 무엇일까? 일단 전편 가 큰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리고 여기엔 꾸미지 않은 드라마가 있다. 일단 의 경우 무려 상금이 2억이다! 여기에 꿈을 가지고 도전한 이들의 숫자는 무려 135만명이나 된다. 즉 웬만큼 노래를 부른다는 사람들..

TV를 말하다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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