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상함 2

천번째 남자’를 보다가 빵 터진 이유!

어제 ‘천번째 남자’를 보면서 계속 웃게 되었다. 구미진은 수영장에 갔다가 우연한 사고로 수영장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헤엄을 치지못해 어쩔 줄 몰라했다. 지나가던 한 멋진 남자가 구해줬는데,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녀는 네발 달린 짐승처럼 머리를 흔들면서 털기 바빴다. 극성스러운 엄마 구미선 때문에 그 남자와 약속이 잡힌 구미진은 김응석과 약속이 겹치는 바람에 더블 데이트를 하는 곤혹 아닌 곤혹을 당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몸이 안 좋아보이는 그녀를 위해 두 남자가 건강식으로 야채위주로 준비해서 고기를 좋아하는 구미진은 또 한번 수난을 당하게 된다. 사실 이런 식의 설정은 그 동안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에 ‘식상하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그런 ‘뻔한 전개’가 예상되는데도 전혀 식상하지 않고 오히려 웃기고..

TV를 말하다 2012.09.08

써니도 못 살린 ‘청춘불패’의 식상함

어제 엔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바로 그동안 아날로그로 방송되던 프로그램이 총천연색 풀HD 영상으로 바뀐 것이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이나 처럼 남자들만 출연하는 예능도 HD로 방송되는데, 상큼하고 귀엽고 섹시한 여성 아이돌이 나오는 프로가 그동안 아날로그를 고집한 것은 오히려 ‘만행’에 가까운 일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멤버들은 일본 훗카이도 비에이 주민들의 초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감으로 인해, 아름다운 일본의 풍광을 HD영상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는 예능적 재미를 보완하기 위해, 전격하차한 소녀시대의 멤버 순규-써니까지 초청해 그 어느 때보다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의 재미는 확실히 이전만 못했다. 김신영은 처음부터 진행자로서 무리했다. 그녀는 걸그룹 멤버들의 짐을 공개함으로써 웃음을 주..

TV를 말하다 2010.07.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