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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2

강력한 리더십이 삼성의 약점이다?!

지난 포스팅 동안 읽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 그동안은 개인적인 생각을 최대한 자제하고 주로 객관적인 지식을 널어놓는데 집중했다. 최소한의 배경은 늘어놓아야 본론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흔히들 ‘위기다!’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 인물로 많이들 기억한다. 실제로 이건희 회장의 신년사나 TV에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대다수가 ‘위기’라는 말로 수놓아져 있었다. 심지어 삼성그룹이 사상최대의 흑자를 내는 순간에도 말이다. 따라서 혹자는 이런 이건희 회장의 말을 ‘고도의 심리전술’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래 뉴스를 보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 것 같다. 참고기사: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26% 줄었다 뉴스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반도체-LCD-가전이 상황이 좋지 않아 영..

‘기업이 곧 사람’인 삼성그룹

93년부터 삼성에서 시행한 것 중에 임직원 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제품 이노베이션의 영어 약자를 따서 '3PI'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삼성은 이병철 회장의 ‘의인불용, 용인불의 (疑人不用, 用人不疑 ; 의심이 나는 사람은 쓰지 않고, 쓴 사람은 의심하지 않는다)’라는 철학으로 시작해서, 이건희 회장의 ‘한 사람의 천재가 만명을 먹여 살린다’라고 하는 천재론(일종의 ‘트리클 다운(Trickle Down)’효과)를 설파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재에 대해 이렇게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이병철 회장이 ‘자신의 시간 중 80%를 인재를 키우는데 보냈다’라고 할 만큼, 사람에 대한 관심은 삼성의 창업과 인재론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이병철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논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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