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현재 오수(조인성)의 처지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 현재 오수는 몰락하기 바로 일보직전에 있다! 장변호사는 까페주인 심중태에게 어린 시절 오수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그의 화상 흉터가 오른팔이 아닌 왼판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왕비서관은 진소라를 만나서 오수가 있었다는 보육원의 이름을 알아내고 원장과 통화까지 한 상태다. 무엇보다 오수가 사랑하게 된 오영은 자신이 받은 알약이 사실은 동물 안락사를 위해 쓰는 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심한 배신감에 휩싸인 상태다. 오수가 오영의 가짜 오빠라는 사실은 이제 밝혀지기 일보직전이다. 그럴 경우 오수는 김사장에게 빚진 78억원을 구하지 못해 결국 조무철의 손에 죽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극중 오수의 몰락이 안타까운 이유는 그가 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