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별로였다. 특히 18화는 그 절정이었다! 18화에서 홍세나가 놓고 간 열쇠를 발견한 왕세자 이각은 그녀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용태용의 할머니인 여회장을 그녀와 용태무가 공모해서 죽음으로 밀어넣었다는 것을. 17화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했던, 18화의 첫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이후 벌어지는 전개는 의외였다. 이각이 날린 주먹을 맞은 용태무는 엉켜 붙어서 싸웠고, 그때 이각이 한 ‘살인자에 거짓말쟁이’라는 말 때문에 용태무는 그가 용태용이 아니라 이각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용태무가 이각과 함께 바에 가지 않았다고 거짓 진술하는 부분도 그렇다! 용태무와 이각이 술을 마신 바에는 최소한 주문을 받은 바텐더가 ..